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철원문화원은 8월 말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8회로 '평화의 꽃이 피는 생생 철원!'을 주제로 한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공모하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중 하나로 작년에 이어 철원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철원의 문화유산이 형성된 근대기의 숨은 이야기들을 찾아 지역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철원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세계 유일의 휴전국가의 불안한 인식보다 과거의 아픔을 발판삼아 평화의 시대로 도약하는 철원의 이미지를 심어주려 기획됐다.
1차는 8월 27일 외국인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노동당사와 도피안사를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는 철원근대문화유적지 탐방‘어서와! 철원은 처음이지?’와‘암소고개 쇠부처님’인형극 관람, 도피안사에 봉안되어있는 국보 제63호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보물 223호 삼층석탑을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으로 운영된다.
이번 인형극은 도피안사가 철원에 자리 잡게 된 전설과 삼층석탑에 살고 있다는 금개구리를 소재로 한 동화작가 이상교의 동화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냈다.
철원문화원 관계자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미래에 다가올 평화의 가치를 향유하고 발전하는 철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철원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강원도 철원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