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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국무역협회, EU 집행위, EU-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의 EU 전속권한 사항 분리 비준 추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EU 집행위는 EU-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의 신속한 비준을 위해 협정을 EU 전속권한 사항과 회원국 비준이 필요한 사항으로 이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2020년 타결된 EU-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은 현재 협정 문안에 대한 법률적 검토가 진행 중이나, 브라질 열대우림 훼손 등 환경문제와 쇠고기 등 값싼 농산품 유입 등의 우려로 비준 절차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4개국이 참여한 남미 지역 간 경제공동체다.


집행위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과의 경쟁 심화 등 지경학적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민주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의 적극적인 무역협정 체결을 통한 경제영토 확대에 주력하는 등 공급망 재편을 추진 중이며,이의 일환으로 EU-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신속한 비준을 위해 EU 전속권한인 통상분야와 기타 분야로 분리, EU 이사회와 유럽의회 승인만으로 무역협정을 발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집행위는 지경학적 상황 변화에 따른 적극적 공급망 재편 필요성, 환경 훼손 방지 추가 조치 추진 등에 근거, 조속한 무역협정 발효를 위해 협정 분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EU 이사회는 협정의 중요성 등을 이유로 EU-메르코스루 및 EU-멕시코 무역협정을 회원국의 비준이 필요한 이른바 '복합협정'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한 바 있어, 협정 분리에 대한 일부 회원국의 반대가 예상된다.


[뉴스출처 : 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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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마이크로웍스(대표 이용선), 수원공장서 노동자 1명 사망 사고발생... ESG 경영에 대한 의문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30분께 SK마이크로웍스(대표 이용선)의 수원공장에서 작업 중인 직원 A(51)씨가 롤러에 끼여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롤러가 작동 중이었던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 사고로 인해 SK마이크로웍스의 ESG 책임경영에 대한 의심이 증폭되고 있다. SK마이크로웍스는 산업용 필름 제조 회사로서, 이용선 대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강조하며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지만, 사고 발생은 그 약속과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SK마이크로웍스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법이 적용되는데, 이번 사고는 이 법에 따라 심각한 사례로 살펴지고 있다.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조사하고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단순히 법적인 문제로 그치지 않고,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논란을 촉발했다. SK마이크로웍스의 사명 변경 이후, 이용선 대표는 "글로벌 No.1 필름/소재 산업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