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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예술과 시간이 담긴 버스정류장, '2022 서울 아트스테이션'

10월 한 달간 강서, 홍대, 독립문, 구파발, 종로, 숭례문, 건대, 논현, 반포, 서초, 방배 일대 버스 정류장 70여 곳에서 진행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민제 기자 | 예술과 시간이 담긴 버스정류장을 10월 한 달 동안 서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2022 서울 아트스테이션'을 서울 시내 버스정류장 70여 곳에서 10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2 서울 아트스테이션'은 일상적으로 지나치는 버스 정류장을 ‘예술의 장’으로 변화시키려는 뜻에서 서울시가 제안하는 예술 축제이다. 서울시는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적인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예술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2022 서울 아트스테이션'은 ‘마이 서울 모멘트’를 주제로 140여 명의 작가들과 함께 버스 정류장 곳곳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의 순간들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마이 서울 모멘트’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참여하는 ‘주제전시’ (미팅포인트-미래,현재) / 신진작가를 육성하는 주요 예술기관과의 ‘협력전시’ (온 뮤지엄 모멘트) /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오픈전시' (서울 속 나만의 힐링 스폿, 플래시백 서울)로 구성된다.


‘미팅포인트 미래’는 The Institute of Queer Ecology, 김세진, 권하윤, 김을지로, 룸톤, 안가영, 박형근, 민완기, YALOO, 강재원, 입자필드, 장진승이 작가로 참여했다. 작가들은 자연과 공존하는 미래, 앞으로 마주할 미래의 서울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들의 작품은 홍대, 건대, 강서 일대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날 수 있다.


‘미팅포인트 현재’는 디자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저마다의 시선을 통해 구성한 16가지의 ‘미팅포인트’를 보여준다. 일상의 실천, 슬기와 민, 추미림, 김영나, BOWYER, 이푸로니, DDBBMM, 최태윤, 마카다미아 오!, 팡팡팡 그래픽 실험실, 황나키, 손아용, 햇빛스튜디오 , 스튜디오 플락플락, 파이카 스튜디오, 오늘의 풍경이 참여했으며 종로, 교대, 독립문 일대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온 뮤지엄 모멘트’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민미술관, 현대모터스 아트랩, 서울기록원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여 구성된 전시로 각각 숭례문과 홍대, 서초, 논현 일대에서 전시된다.


‘플래시백 서울’과 ‘서울 속 나만의 힐링장소(스폿)’는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구파발, 반포, 방배 일대의 정류장에서 볼 수 있다.


시민들은 전시 포스터와 작품 하단에 위치한 큐알(QR)코드를 통해 연결되는 아트스테이션 홈페이지에서 작품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동안 전시된 아트스테이션 작품도 볼 수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늘 함께하는 공간인 버스 정류장에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접하고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2022 서울 아트스테이션' ‘마이 서울 모멘트’를 통해 버스 정류장에서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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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마이크로웍스(대표 이용선), 수원공장서 노동자 1명 사망 사고발생... ESG 경영에 대한 의문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30분께 SK마이크로웍스(대표 이용선)의 수원공장에서 작업 중인 직원 A(51)씨가 롤러에 끼여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롤러가 작동 중이었던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 사고로 인해 SK마이크로웍스의 ESG 책임경영에 대한 의심이 증폭되고 있다. SK마이크로웍스는 산업용 필름 제조 회사로서, 이용선 대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강조하며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지만, 사고 발생은 그 약속과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SK마이크로웍스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법이 적용되는데, 이번 사고는 이 법에 따라 심각한 사례로 살펴지고 있다.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조사하고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단순히 법적인 문제로 그치지 않고,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논란을 촉발했다. SK마이크로웍스의 사명 변경 이후, 이용선 대표는 "글로벌 No.1 필름/소재 산업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