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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국무역협회, 카자흐스탄, EU의 30개 핵심 광물 원자재 조만간 모두 EU에 수출 가능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부 차관은 17일(목) 열린 세미나에서 EU가 2020년 지정한 30개 핵심 광물 원자재를 조만간 모두 EU에 수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7일(월) EU와 카자흐스탄은 이집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양자 간 전략적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 광물 원자재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 친환경 수소 개발 및 배터리 공급망 구축 등 양자 간 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 협력에 합의했다.


양측은 협력 로드맵 확정을 위해 12월 7일 정부 당국 및 민간 섹터가 참여하는 일련의 회의를 개최, 카자흐스탄 광산 섹터의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경영, 디지털 지질학 등 연구 분야에 대한 공동 지원 방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이의 준비를 위해 EU를 방문 중인 카자흐스탄의 마랏 카라바예프 차관은 EU가 2020년에 핵심 원자재 광물로 지정한 30개의 광물을 조만간 모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EU는 2020년 베릴륨, 탄탈룸 등 30개 희토류 광물을 핵심 광물 원자재로 지정,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추진했다.


카라바예프 차관은 30개 광물 가운데 현재 자국에서 16개 광물이 생산되고 있으며, 9개 광물은 매장량이 확인되었고, 나머지 5개 광물은 매장 사실은 확인되었으나 매장량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카자흐스탄에 Arcelor Mittal, Glencore, Fortescue, Rio Tinto 등 대기업이 활동 중이며, 이번 협정을 계기로 EU와 신기술 개발 및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카자흐스탄 기술전망센터 대표는 수년 내 자국이 코발트와 니켈 최대 생산국으로 도약하고, 탄탈룸 생산 등 구소련 기술을 활용, 광물 원자재 개발을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카자흐스탄이 단순 광물 원자재 수출국이 아닌, 베릴륨, 탄탈룸, 티타늄 등 항공산업 부품 수출국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채굴, 수출에서 가공산업으로 확대 계획을 시사했다.


한편, EU 집행위 관계자는 '유럽 핵심 광물원자재법(European Critical Raw Materials Act)'을 내년 3월 제안할 예정이며, 카자흐스탄과의 광물 원자재 협력이 친환경 전환이라는 광물 원자재법의 정신과 일치한다고 강조,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뉴스출처 : 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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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이사장, 동반성장연구소 제102회 동반성장포럼 개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성용 기자 | 사단법인 동반성장연구소(이사장 정운찬)는 지난 9일(목) 오후 4시 서울대 교수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제102회 동반성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제102회 동반성장포럼에서는 염돈재 전 성균관대 국가전략대학원장이 ‘독일 통일을 바로 알면 한반도 통일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염 원장은 국가정보원 1차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날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박준영 전 전남지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연구소는 제102회 동반성장포럼을 개최해 열띤 토론과 함께 포럼을 진행했다. 동서로 분단되었던 독일이 통일한지 33년이 지났다. 독일통일은 자유민주주의 남북통일을 바라는 우리가 가장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할 역사적 사례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중요한 사례에 대하여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독일 통일이 빌리 브란트의 동방정책 즉 교류·협력 정책으로 가능해졌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데나워 초대 총리 이후 서독 기독교민주당(CDU) 정부가 추진한 ‘힘의 우위’ 정책에 기반한 성과라는 점은 잘 모르고 있다. 대부분은 서독이 동독에 매년 20억 달러의 대규모 경제지원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