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민규 기자 | 연제구는 가족관계 약화로 고독사가 늘어남에 따라 고인의 마지막 정리를 도와 ‘아름다운 생의 끝(well dying)’을 지원하는 무연고 사망자 ‘다함께 행복’ 청소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무연고 기초수급자가 사망(고독사)하게 되면 유품 정리를 해 줄 사람이 없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거나 임대인이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밖에 없고,
고독사의 경우 시일이 많이 경과 한 후 발견되어 악취와 위생 등의 문제로 이웃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구가 지원하는 특수청소 서비스를 통해서 고인이 머문 자리를 경건하게 정리하고, 이웃 주민들에게도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적극적인 고독사 예방사업을 추진하여 소외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유품 정리 및 특수청소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인의 사후까지도 잘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연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