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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타 가혹행위가담자 해병대 빨간명찰 회수

 해병대가 지난달 부대원 4명이 숨진 총격사건을 계기로 구타·가혹행위에 가담한 장병의 빨간 명찰회수하기로 방침을 정한 이후 처음으로 가해병사의 빨간 명찰을 뗐다.

9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해병대 전 부대에서 정밀진단을 실시한 결과 해병2사단 소속 A상병이 후임병을 구타한 사실을 확인하고 A상병의 빨간 명찰을 회수했다.

A상병은 자신의 명령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B일병을 폭행했으며, 이 같은 사실은 설문조사와 면담 등 부대 정밀진단 과정에서 밝혀졌다.

해병대는 지난달 해병2사단 해안소초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이후 병영내 부조리를 뿌리 뽑기 위해 구타·가혹행위에 가담한 장병의 빨간 명찰을 회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해병대에서 빨간 명찰을 떼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구타사건에 연루된 다른 병사에 대해서도 빨간 명찰을 회수할 방침이다.

해병대는 A상병을 구속하고 일정기간 빨간 명찰을 떼어낸 뒤 타부대로 전출하는 한편 이 기간 인성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교육기간 성과가 있을 경우 빨간 명찰을 다시 부착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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