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2023년 7월 1일 군위군 편입과 관련해 3월 9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종한 행정부시장 주재로 군위군 대구시 편입 준비 실·국별 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각 실․국․본부장은 지난 1월 4일 1차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실․국별 주요과제의 현재까지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등을 보고했다.
세부사항으로는 △시민안전보험 군위군민 추가 가입 △군위군 복지사업 지원대책 △농어촌버스운송사업 유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지원 서비스 통합 운영 △상수도요금 부과체계 통합 △군위군 소방력 통합 운영 대책 등 군위군 대구 편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군위군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경북소방본부와 3~4월 중 응원협정을 체결하고, 장기적으로는 군위소방서를 설치하여 군위군민에게 대구시민과 동등한 수준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 2월 22일 개최한 대구시-경북도-군위군 공동협의회 결과를 공유하고, 편입 업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자체 간 이견 및 쟁점사항․각 부서 간 협조가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월 1회 보고회를 개최해 실․국별 추진상황 점검 및 추진 미흡 과제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각종 현안 발생 시 대구시경북도군위군 간 공동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편입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로·소방·상수도와 같이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관리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각 실·국에서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행정공백과 주민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추진상황을 꼼꼼히 관리하고, 편입 전후 철저한 예산 증감 분석을 통해 각종 사업들을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