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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전국 유일 겸재정선미술관 찾은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강서구 겸재정선미술관, 새 단장 마치고 재개관... 개관 14주년 맞아 전면 개편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16일(목) 오후 2시 새 단장을 마친 겸재정선미술관을 찾아 재개관을 축하했다.


김 구청장은 “국내 유일 겸재 전문 미술관으로서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전문 문화공간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개관을 하기까지 도움 주심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재개관식은 ▲경과보고 ▲김태우 구청장의 기념사 ▲테이프 컷팅 ▲작품 전시실 라운딩 ▲겸재 정선 작품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관람객의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겸재 정선의 작품을 감상하고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관람객 편의사항도 꼼꼼히 챙겼다.


지난 2009년도 건립한 겸재정선미술관은 개관 14주년을 맞아 관람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작품 전시·기획을 통해 겸재 정선의 예술세계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미술관에 들어서면 기획전시실이 펼쳐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전면개편한 ‘겸재정선기념실’에서 겸재 정선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의 수많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새롭게 단장한 ‘진경문화체험실’에서는 겸재 정선의 작품 세계를 체험할 수 있고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원화전시실’에선 겸재 작품을 전문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김 구청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겸재 정선의 작품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겸재정선미술관에 들려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예술 콘텐츠를 개발하며 전통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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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대구에 무슨일이?...영남대, 일본어 기록물 '대구물어' 번역 출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20세기 초 대구 지역의 변화상을 일본인의 눈으로 관찰하고 기록한 중요한 일본어 역사 기록물 '대구물어(大邱物語)'(영남대학교출판부)가 한국어로 번역 출간됐다. '대구물어'는 1904년부터 27년간 대구에 살았던 일본인 가와이 아사오(河井朝雄)가 1904년부터 1910년까지 경험한 내용을 기록한 것으로, 당시 대구의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의 변화하는 모습을 연도순으로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대구물어'에는 일본인들의 대구 정착 과정, 순종의 남순행, 일본 황태자의 대구 방문 등 당시의 문화와 사건·사고, 지역의 인프라 구축 과정 등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이밖에도 대구의 상업과 금융을 지배한 일본인, 대구에 부임한 사법·행정 관료 등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20세기 초반 대구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한국어 기록물이 매우 적은 상황에서 당시 대구의 민관 유력 인사들과 그 변화상을 자세히 엿볼 수 있는 귀중한 기록물로 평가되고 있다. '대구물어' 대표번역자인 영남대 인문과학연구소 윤경애 연구교수는 "기존의 번역서는 원서의 상당 부분이 누락되어 있고, 사료로서 매우 중요한 인물들의 이름이 번역되어 있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