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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 성황리 폐막...명품대회 입증

1천만원 주인공인 MVP에는 공주시 김종석씨 차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제2회 문경새재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문경시파크골프장에서 1천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명품대회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문경시체육회와 영남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문경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으로 예선 경기는 5월 1~2일 치러졌고, 본선은 3~4일 이틀간 진행했다. 제주와 전라, 강원도 등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참여해 1천165명이 기량을 겨뤘다.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거리를 고려해 지역별 4개 그룹으로 나눠 예선을 진행했으며 그룹별 상위 50%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뽐냈다.

 

남자 본선에서는 공주시 김종석 선수와 영주시 전우철 선수, 서울시 최종국 선수가 36홀에서 모두 105타를 쳐 공동 최저타가 됐으나 서든 데스 방식으로 이어진 연장에서 김종석 선수가 남녀 통틀어 최저타로 최고상인 MVP로 1천만 원, 전우철 선수가 남자부 1위인 500만 원, 최종국 선수는 2위로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여자부에서는 아산 이현미 선수가 111타 1위로 상금 500만 원, 2위는 화천의 오미령 선수가 300만 원을 차지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상금을 걸고 치러진 이번 대회는 경기 전부터 동호인들의 관심을 끌어 주최 측이 연습 라운딩 배정에 애를 먹었다. 문경시파크골프협회는 대회 2주일 전부터 각 시도별 연습 일정을 배정해 경기장인 문경시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매일 300여 명씩 연인원 5천 명 이상의 동호인들이 찾았다.

 

특히 입상을 노리는 동호인들은 며칠씩 문경에 머무르면서 연습을 하는 등 연습 열기가 높아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이바지를 했다. 서울에서 참가한 여성 동호인은 "시설이나 경기 진행 등 모든 것이 훌륭했다"라며 "내년 대회에도 꼭 참석할 작정"이라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개회식과 시상식에 모두 참여해 "올해 3곳에 5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대회 장소인 문경시파크골프장에는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에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대회 마지막까지 많은 동호인이 남아 연장전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마치 큰 골프대회를 보는 것 같다"라며 "내년 대회는 상금을 2배로 늘리겠다"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동숙 문경시파크골프협회장은 "대회를 무사히 마치도록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문경시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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