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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특장차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 기자 | 꾸준한 성과,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 특장차산업의 선도주자로 김제시가 새롭게 설정한 좌표이자 비전이다. 향후 빠른 시간 내 새만금의 중점 교두보로 도약하기 위해 김제시는 꾸준한 성과를 기반으로 상생발전을 이루면서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성장 동력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미래 성장동력 첫 단추로 백구특장차클러스터 조성을 택했다. 특장차산업은 미래를 이끌어갈 고부가가치 핵심 전략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소득 증가와 맞춤형 차량 수요 증가에 따른 산업 교역 규모 증가는 김제시의 선택과 집중이 요구된다.


김제시는 인근 군산 타다대우상용차, 전주 현대자동차 제조사 등 상용차 제조산업 집적지 인프라가 있고 그 밖의 다수 자동차부품 협력업체가 있어 생산 능력 확대, 특장차 허브 도시로서 경쟁력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유일 특장차전문단지로써 “특장산업 글로벌 허브” 건설 목표를 향해 추진하고 있는 김제시만의 독특한 전략과 강점을 살펴본다.


# 김제시 ‘특장차산업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 체결…특장차산업 생태계 구축 시동

지난 4월 26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특장차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6개 기관과 '전북 특장차산업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김제시는 특장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협약은 특장차산업 클러스터 구축 지원을 위해 7개 산학연 기관이 ▲기술개발 및 사업화 ▲해외판로개척 ▲특장차 맞춤형 전문교육 ▲혁신클러스터 환경조성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활용하여 종합 패키지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기관은 중장기적 관점으로 특장차산업 클러스터 로드맵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세부 실행과제를 발굴․확대해 나가는 한편 한국특장차협회와 백구특장차입주기업협의회 등 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특장차 전문단지를 보유한 김제시는 백구 제1 특장차 전문단지에 이어 2026년까지 10만평 규모의 제2 특장차 전문단지를 조성해 특장차산업의 집적화 및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특장차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특장 관련 국내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R&D를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 적기 정책 자금 지원, 전문인력양성 등 전방위적인 협력으로 국내 최대 특장차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중ㆍ소규모 제작사 인증업무 지원을 위한 특장차 제작기업 인증교육 실시

김제시는 특장차 제작분야 저변확대를 위하여 6월부터‘특장차 제작기업 인증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장차 제작기업 인증 교육은 제작사 안전검사 직접실시에 따른 소규모 제작사 전문 기술교육 지원을 통해 인증 적정성을 확보하고 국민 소비자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교육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주관하며, 오는 11월까지 백구 특장차 인증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특장차 제작 인프라 확대를 위해 특장차 제작기업 인증 교육을 진행한다”며 “신뢰할 수 있는 특장차 제작사가 많이 양성되어 김제시가 명실상부 특장도시로서 지속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1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 성공적 개최

국내 유일한 특장차 전문화단지를 보유한 김제시는 날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2022년 김제시의 특장차 분야 수출실적은 2,239만불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김제 수출 성장세를 견인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제시는 지난 5월 24일 백구 특장차 전문단지에서 ‘제1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장차 인증센터 일대는 도내 기업이 제작한 특장차 및 자율주행차를 배치한 전시회장으로 변신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유일한 특장차 집적화단지를 대내ㆍ외에 알리고 글로벌시장 특장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취업설명회는 특장차 산업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도전하는 구직자를 위해 마련됐다. 에이엠특장, 신흥티지 등 특장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이 날 20명을 현장채용해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어 세미나 현장에서는 자동차융합기술원, 폴리텍대학교수, 특장차업체 직원 등이 참석하여 특장차산업 안정적 인력수급 방안과 안전기술 구축 방안을 주제로 뜨거운 토론을 이어갔다. 특장차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됐고 열정이 넘치는 분위기가 이어져 박람회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 집적화된 특장차 전문단지 … 특장산업 성장거점ㆍ특장차 생태계 구축

특장차 생산-인증-검사의 원스톱시스템을 갖춘 국내 유일의 특장차 전문단지를 보유한 김제시는 대한민국 특장산업의 중심지로써 특장차산업의 기술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한 혁신 클러스터로의 성장에 역점을 두고 그간 각별한 노력을 펼쳐 왔다.


2017년 백구 제1 특장차단지 내 특장차인증지원센터 유치를 시작으로 안전평가동을 증축했으며, 제1 특장차단지 내에는 현재 31개 기업이 입주하여 400여명의 근로자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근무하고 있다.


2020년에는 백구 특장차전문단지의 발전 잠재력과 기존 인프라의 강점을 내세워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됐다. 2026년까지 10만평 규모로 현재 조성중인 제2 특장차단지에는 튜닝시장의 성장잠재력 증가에 따라 특장차제작에서 튜닝까지 원스톱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특장차 검사지원센터와 특장차산업의 컨트롤 타워로서 기능할 특장차 종합지원센터가 위치하게 되며, 인근에 근로자 아파트 100세대 건립, 광장 및 공원 조성, 주차장 확충, 진입 연결도로 확장 공사 등의 지역상생 거점단지 조성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제시는 특장기업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밀착된 거점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新사업모델로 발전시키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작년 4월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구축’을 과제로 특장산업 질적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공모사업을 통해 김제시는 특장차연구동 구축과 전문 기술장비 도입 등 특장생태계 기반구축과 특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지원, 관련 기술 전문화·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이르기까지 총 5년간 총 297억원(국비 176, 지방비 92, 민자 29)을 투입하여 각종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글로벌 허브 도약 동력 – ‘백구 특장차 혁신 클러스터’

전라북도는 국내 유일의 상용차산업 집적지이며, 그중 김제 백구 특장차전문단지는 특장 건설기계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김제시는 올해 1월 특장차 분야 업무를 전담하는 특장차육성팀을 구성하고, 백구 특장차단지 내 기업에게 새로운 동력원을 심기 위한 관련 정책 발굴과 전문지원시설 인프라 구축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주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2 특장차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국내외 우수 특장차기업 유치를 마무리하고 특장차검사지원센터, 특장차종합지원센터 등 전문 지원시설 인프라도 또한 차질없이 신속히 구축을 완료하여 더욱 완벽한 특장차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특장차 혁신 클러스터 사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인구감소 위기에 처한 김제시에 생산인력 청년층의 유입과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냄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목표에 큰 방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김제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특장차에서 기회와 가능성을 발견했다. 새로운 모빌리티 개념의 부상과 함께 소비자 취향과 안전에 대한 요구가 다양화 되면서 특장차 산업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제시는 특장차산업을 교두보로 하여 세계로 나아가는 전진기지의 역할을 맡게될 것이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김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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