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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 호계동 철도 폐선부지 농로개설 논의 간담회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미영 기자 | 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은 5일 오전 11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농소1동 주민자치회장, 신답들 농민, 시 건설도로과·광역교통과, 북구 농수산과·도시과·공원녹지과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계동 철도 폐선부지 농로개설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014년 북구에서 추진한 ‘호계철길사거리 개선사업’ 공사 과정에서 신답들(북구 상안동 일대 농지)에 가기 위해 이용하던 농로가 사라져 불편을 겪는 농민들의 안정한 이동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참석한 농민들은 “기존 4차선 도로가 6차선으로 확장되면서 농민들이 이용하던 농로가 편입되어 사라진 후로 지금껏 차량의 역방향으로 갓길 인도를 이용해왔지만,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고 교통사고의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기계로 신호체계에 따라 신답들로 이동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농기계의 특성상 다른 차량의 흐름에도 방해되어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불편을 토로했다.


아울러 “기존에 도로였으나, 1992년 철도가 들어서면서 단절되어있던 호계동 740-5 일원 도로부지가 있는데, 호계역이 북울산역으로 옮겨가면서 이를 지나던 철도가 폐선되어 유휴부지가 됨에 따라 이를 다시 농로로 연결하여 복원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북구 관계부서에서는 “철도 폐선에 따른 유휴부지에 도시숲(울산숲) 조성 사업 추진 예정인데, 예전 도로부지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의 또한 필요한 사항이다”며 “관련 민원이 제기되어 현장답사를 통해 문제를 파악했고, 농민의 숙원사항을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부서에서는 “북구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면서 “시 차원에서도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문석주 위원장은 “현재 복잡한 도로·신호체계로 인근 농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며 “관계기관에서는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수년동안 지속됐던 농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당부하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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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지사, 하오펑 중국 랴오닝성 당서기와 6개월 만에 재회 투자, 문화관광 확대 등 ‘새로운 30년, 교류협력 심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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