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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제주도, 선도적 제주 정책·기술, 탄자니아에 전수한다

오영훈 지사, 5일 주한 탄자니아 대사 만나 제주-잔지바르 교류 방안 논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제주의 정책과 기술을 탄자니아 잔지바르에 전수하기 위한 실무교류를 추진한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5일 오후 집무실에서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Togolani Edriss Mavura) 주한 탄자니아 대사를 만나 제주와 잔지바르 간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탄자니아의 잔지바르는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이름난 휴양지로 2개의 섬과 기타 부속도서로 이뤄진 자치지역이며,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면담은 양 지역 간 본격적인 교류협력에 앞서 우선적으로 실무교류 추진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부라 대사는 “제주와 잔지바르는 섬이라는 특성과 역사·문화적인 부분, 유네스코 세계유산, 환경 문제 등 비슷한 점이 무척 많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제주의 관광과 문화,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정책을 어떻게 펼치고 있는지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잔지바르 지역도 녹색관광운동을 선포했지만 전문적인 지식·기술이 아직 부족한 실정이어서 제주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기술에 대한 투자나 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특히 지하수와 수도 관리 및 재활용 시스템 등 물 관련 정책에 대해서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양 지역의 지리적 여건, 본토와 섬의 관계, 환경 조건 등 유사성이 큰 점은 두 도시 간 연대와 협력이 가능한 중요한 요소”라며 “실무교류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교류협력 체결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더불어 “제주가 관광에 초점을 둔 육성 정책에서 그린에너지 분야 신산업을 개척하고 있는데 잔지바르에 적합한 유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하수는 대한민국에서 제주의 전문성이 가장 높기 때문에 잔지바르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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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빈증성 우정의 만남… 경제 교류 동반성장 한뜻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호영기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출장 5일 차인 25일 베트남 빈증성과 경제교류협력을 위해 빈증성 행정청사를 방문했다. 대전시 대표단은 빈증성 당서기를 만나 대전기업들의 빈증성 진출을 위한 경제협력을 요청했고, 이어서 경제사절단과 함께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대전의 유망한 기업들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위한 요청 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과 동행한 경제사절단은 베트남 행정청과 사전에 긴밀히 상의하여 빈증성에서 관심이 많은 제조업, 정보통신(ICT), 바이오 등 분야의 16개 기업을 선발해 구성했다. 빈증성 행정청 관계자들은 방문한 기업들의 현황, 보유 기술 등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며 유의미한 면담이 진행됐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면담이 대전기업들의 베트남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빈증성과는 2005년부터 자매도시를 체결하여 19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