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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Newswire

사우디 리야드서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포럼' 진행

각국 정상, IMF 총재 등 정재계 글로벌 리더들 참석해 새로운 글로벌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 전략적 재배치와 경제적 변동성 확대 속 각국 정부와 기업 간 협력 촉구
  • Paul Kagame 르완다 대통령, 아프리카 개발이 투자와 기회 확대를 실현할 수 있는 변곡점을 맞은 가운데 협력 필요성 재차 강조
  • 프랑스 축구스타 Karim Benzema, 패널로 참석해 문화 간 연대 중요성 강조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3년 10월 27일 /PRNewswire/ -- 제7차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 포럼이 오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유럽과 중동 국가 장관급 인사들과 아프리카 국가 정상 등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해 최근 10년간 경제적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세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했다.

New principles for strengthening global economy defined by Heads of State, IMF, Politicians and CEOs at Riyadh summit
New principles for strengthening global economy defined by Heads of State, IMF, Politicians and CEOs at Riyadh summit

'새로운 비전 매니페스트(A New Vison Manifest)'라는 주제로 열린 둘째 날 FII 회의는 신흥 경제국들에게 주어진 도전과제와 기회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브라질, 튀르키예, 남아공 등 새로운 중견국(middle powers)의 발언권이 커지고 암울한 경제적 먹구름이 몰려오는 가운데 각국 경제와 세계무역 개선 방안, 심각한 기후위기에 대한 해결책 마련의 필요성 등이 논의되었다.

이날 오전 열린 본회의에서는 Mohammed bin Abdullah Al-Jadaan 사우디아라비아 재무장관과 Mehmet Şimşek 튀르키예 재무장관을 비롯해 바레인과 영국의 장관급 인사들이 2022년 2.7%에서 2023년 1.7%로 하락한 세계무역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Kristalina Georgieva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코로나19, 전쟁, 물가 위기 등 외부의 충격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우리의 재정 건전성 강화"라며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기업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찬 특별 세션에서는 Paul Kagame 르완다 대통령이 연설자로 나서 르완다가 아프리카에서 경제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유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Kagame 대통령은 "더 많은 아프리카인이 힘을 모아 협력하고 우리가 남들에게 한 만큼 우리 자신에게도 투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는 협력에 관한 문제"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한 "아프리카가 전 세계와 협력해 최상의 방식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스스로 내린 결정에 기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럼 둘째 날에는 AI에 관한 정상회의가 열렸고, 보건, 금융, 환경관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에게 유익한 AI 규제, 응용, 개발, 실행 방안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현재는 알 이티하드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출신 축구스타 Karim Benzema와 Jean Todt 국제자동차연맹(FIA) 회장 겸 UN사무총장 도로안전 특사가 패널로 참석해 문화 간 협력이라는 주제를 집중 조명했다. 패널들은 각국 정부와 다양한 기관이 스포츠의 막강한 영향력을 활용해 비전적 리더십을 보이고 시민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궁극적으로 세계를 서로 더 가까운 이웃으로 만들 수 있는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Richard Attias FII연구소 CEO는 "올해 FII연구소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삶에 대한 만족도 크게 하락했다"며 "23개국에서 5만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는데 '우선순위 나침반(Priority Compass)' 보고서의 결과는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데이터는 이번주 FII 포럼에서 진행된 많은 논의와 대화에 정보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전 세계 지도자들과 거물급 투자자들이 이곳에 모인 지금 이 순간에도 혁신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강력하고 신속하게 행동하는 것이 인류에 대한 우리의 책임"이라고 역설했다.

FII연구소 소개

FII연구소는 '인류에 미치는 영향(Impact on Humanity)'이라는 하나의 어젠다를 추구하며 투자관리지부를 운영하는 데이터 기반 비영리 국제 재단이다. 글로벌 지향성과 포용성을 추구하는 FII연구소는 전 세계에서 위대한 인재를 육성하고 인공지능(AI)&로보틱스, 교육, 헬스케어, 지속 가능성 등 4가지 핵심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현실세계의 솔루션으로 구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 - http://www.dailyan.com/data/photos/newswire/202310/art_495809_2.jpg
로고 - http://www.dailyan.com/data/photos/newswire/202310/art_495809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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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및 실사 의무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국제적인 규제들이 고도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수출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ESG 경영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최근 EU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CSDDD는 기업이 인권 및 환경 측면에서 자사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 완화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는 유럽 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유럽 기업과 거래하는 비EU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까지 ESG 리스크 관리를 확대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의 자율적인 공시를 넘어, 이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강제적인 실사 의무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의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중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복잡하고 다양한 해외 규제에 대한 이해와 준수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체적인 ESG 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