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요한 화가에게 있어서의 그림은 지나간 그림 보다는 평생에 남는 최고의 작품에 도전하는 것이다. 성화를 그리기 위해 이스라엘에 직접 가서 그들의 문화 속에서 사역했던 예수의 생생한 모습을 그리고 쉽을 뿐이다. 기독교에서 사순절을 보내면서 예수 고난의 모습을 한국뉴스에 기재해 본다.
이 요한 권사는 성화를 그리는 화가이다. 그가 처음부터 성화를 그린 것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인물작가가 되기를 원하였지만, 그리스도인이 되어서 여러 번 번민 하다가 결단하고 시작한 것이 성화였다고 말한다. 그가 이렇게 귀한 성화작가로서 자리 메김 하기까지는 79년 반 아이크의 작품을 통해 감명받고 성서작가가 될 것을 결심하고 30여 년 전 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 길을 걸어오고 있다.
예술을 시작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후원자도 없고, 모델도 없는 아무 조건도 갖추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그림 그리기를 밤이 새도록 그리다가 잘못되면 다시 그리고, 그에게 있어서의 그림은 눈물이었고, 기쁨이었다. 성경을 그림 작품으로 표현해 내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웠고, 거기에 등장하는 수 많은 인물 모습을 구사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은 기도였다.
어느 날 한 소녀의 간절한 편지 한통을 받고 시작한 것이 오늘의 성화예술선교회이고, 매달 한 번씩 기도회를 가지고 있다. 그의 기도 제목은 성서 미술관 건립이다. 많은 분들이 화가는 작품을 팔아 살아야지 무슨 미술관이냐 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 서원한 후 변함없이 오직 한길을 가고 있다. 그가 그 동안 그려온 작품만 400여점을 그렸다. 그리고 성남시민회관. 금란교회. 롯데백화점 잠실화랑. 겔러리아 백화점. 경복궁역 전시관. 만나교회 입당 기념전. 창원 KBS홀. 아트 빔 갤러리. 국회의사당. 태국. 철원문화원에서 전시회를 갖는 등 2005년 기독교문화예술원으로부터 4회 미술부분 대상을 받았다. 그리고 그 이듬해인 2006년 STS방송 30분 제작 방송한 바 있다. 그가 지나온 날들 동안 그린 그림도 귀한 일이지만 그가 앞으로 꿈꾸며 준비하는 그 일이 또한 귀하지 않을 수 없다. 그에게 있어서의 그림은 지나간 그림 보다는 평생에 남는 최고의 작품에 도전하는 것이다. 성화를 그리기 위해 이스라엘에 직접 가서 그들의 문화 속에서 사역했던 예수의 생생한 모습을 그리고 쉽을 뿐이다.
글. 발행인/이성용. 그림. 이요한 화백
한국뉴스신문(구 데일리연합) 이성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