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 기자 | UN총회 계기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각 11월 15일 수요일, 더 웨스틴 호텔에서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활동 중인 과학기술 및 디지털 분야의 기업가, 연구자, 학생 등과 함께 '재미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이 최근 뉴욕에서 개최된 '재미 한인 과학자 간담회', '한-베트남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청년 AI 유스 페스타' 등을 통해 강조한 대로, 미래세대들의 혁신과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글로벌 환경의 급변과 함께 기술경쟁이 치열해지고 디지털 심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대통령은 세계 최고의 첨단기술 강국인 미국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재미 한인 연구자, 기업인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 스타트업들이 성공적으로 미국 현지에 진출하며 얻은 성과와 함께, 반도체, 우주 등 전략기술 분야에서의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행사는 도전과 혁신의 도시인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활동 중인 기업가, 유수 대학에서 활동하는 연구자, 그리고 미국을 찾아 더 큰 꿈을 키우고 있는 개발자, 인턴, 학생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도전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대통령은 행사에서 재미 한인 미래세대로부터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공동연구와 국내 디지털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국제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실리콘밸리 디지털 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동 행사에서 얻은 의견을 바탕으로 재미 한인 미래세대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