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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성북구, 시민강좌 ‘AI시대의 공감’성료

2024년 1월 한 달 동안 성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 성북구와 고려대학교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정병호), 성북문화원(원장 김영일)이 함께 진행한 시민강좌 ‘AI시대의 공감’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번 시민강좌는 2024년 1월 한 달 동안 성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디지털 대전환기에서 ‘사람이란 무엇인가?’, ‘인간적인 공감은 무엇인가?’를 함께 고민하고 논의했다.

 

첫 강연은 ‘한일재난문학과 빅데이터로 보는 재난인식’을 주제로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정병호 단장(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이 맡았다. 정 단장은 한국과 일본의 재난문학 개념과 표현의 지향점, 그리고 빅데이터로 드러나는 우리의 재난 인식을 다뤘다.

 

두 번째 강연은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정호섭 교수가 ‘디지털 시대에 보는 삶과 죽음’을 다뤘다. 지난 2003년 400여 년 만에 발견된 파평 윤씨 모자(母子) 미라를 통해 우리 민족의 독특한 삶과 죽음 의식을 설명했다.

 

세 번째는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김준연 교수가 ‘디지털 전환 시대의 독서와 글쓰기’를 강의했다. 인간 상호 교감 및 공감 능력이 저하 등 디지털 전환 시대의 부작용을 설명하고 독서와 글쓰기를 통한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네 번째 강연은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허태균 교수가 ‘대한민국을 만든 한국인의 마음’으로 청중을 만났다. 31일 마지막 강연은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김상식 교수가 ‘AI는 공감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공학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AI의 발달과 이후 인간사회에서 꼭 필요한 AI 기술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풀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구는 고려대학교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 성북문화원과 함께 올 여름에도 인문학과 사회학, 공학,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민강좌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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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선언 기업들의 '그린워싱' 논란 심화, 투자자들의 엄격한 ESG 평가 강화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최근 탄소중립을 선언한 기업들의 '그린워싱'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이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을 과장하거나 실제 행동과 다르게 홍보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논란은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저해한다. 특히 탄소 배출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그에 대한 진전 상황에 대한 투명한 공개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일부 기업은 단기적인 성과에 집중하여 실질적인 감축 노력보다는 홍보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기업의 ESG 경영 실적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선언이나 보고서에 의존하기보다는, 실제 탄소 배출량 감축 노력, 재생에너지 투자, 환경 관련 기술 개발 등 구체적인 지표들을 통해 기업의 진정성을 평가하는 추세다. 이는 ESG 투자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 평가에 ESG 요소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규제 강화도 그린워싱 문제 해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