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도봉구는 지난 2월 23일 도봉구청 인근 중랑천(도봉2동 서원아파트 105동 앞)에서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서는 지역예술인 풍물단의 길놀이부터 ▲취타대의 ‘대취타 연주’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의 ‘비보잉’ 공연 ▲사자춤, 외줄타기 등으로 꾸며진 ‘전문연희단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단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달집태우기’였다. 구민들은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저마다의 올 한 해 소망을 기원했다.
축제의 대미는 ‘불꽃놀이’가 장식했다. 약 10분여간 중랑천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들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 도봉구 주민은 “올려다본 밤하늘이 정말 아름다웠다”며, “빵빵 터지는 폭죽처럼 갑진년 올 한 해 모두가 대박났으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 분들의 간절한 소원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구는 2024년 구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미래, 변화와 성장이 있는 도봉을 향해 푸른 용처럼 거침없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