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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의회가 키운‘음식물처리기 구입비 지원’혜택

부산시 최초 음식물처리기 구입비 지원 50%로 늘려, 행정사무감사 요구사항 반영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동래구의회는 부산시 최초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비용 지원 사업’ 시행을 위한 근거 조례를 제정한 데 그치지 않고, 지원 비율을 40%에서 50%로 높이도록 해 주민 혜택을 더욱 늘렸다. 이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끌어낸 변화라,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일하는 의회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이다.

 

지난해 3월, 동래구의회는 장영진 의원이 발의한‘부산광역시동래구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동래구의 음식물류폐기물을 원천 감소시키고 폐기물 처리에 드는 예산을 구민에게 환원하고자 만든 조례다. 그 결과 부산시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동래구에서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구매 비용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지난해 116세대에 지원했으며, 감량기 사용 가정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약 54.5% 감소시키는 등 정책효과를 거두며 사업의 지속 추진 당위성을 제공했다. 하지만, 지원 비율이 구입 금액의 40%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동래구의회는 지난해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조례 제정 취지에 맞게 지원 비율의 상향을 요구하며, 정책 예산 불용으로 인한 비효율성과 구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 제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민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책 의지 표현으로 그 결과 동래구는 올해부터 감량기 보조금 지원 비율을 50%로 상향 조정했다.

 

동래구의회 정명규 의장은 “동래구의회 의원들은 조례안 제정 후에도 정책 집행 현황 등을 꾸준히 추적 관찰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문제점이나 개선 사항을 파악, 행정사무감사에서 적극적으로 시정·요구하는 등 책임감 있게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라며 “동래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지를 가지고 앞으로도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래구에서는 오는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2024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음식물처리기) 구입 비용 지원 신청을 받는다. 동래구에 주소를 둔 거주자로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지원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 기준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선정하는데, 선정 통보 후 구입한 기기(감량화 기준을 충족하는 품질인증제품)에 한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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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점검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벼 깨씨무늬병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농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과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최근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벼 깨씨무늬병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정부는 이를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확정하고 피해 조사를 거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벼 깨씨무늬병은 잎과 벼알에 암갈색 반점이 생기며 품질 저하를 유발하는 병해로 나주시의 경우 특히 반남면, 노안면 등 저지대 친환경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됐다. 윤병태 시장은 10월 15일 반남면 덕산리 일대 피해 논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병해 확산 원인을 살폈다. 윤 시장은 “정부의 재해 인정에 따라 피해 농가가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겠다”며 “토양 및 품종별 원인 분석을 통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