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10.18 (금)

  • 흐림동두천 15.9℃
  • 흐림강릉 20.2℃
  • 서울 18.4℃
  • 인천 18.1℃
  • 수원 17.3℃
  • 청주 20.6℃
  • 대전 19.8℃
  • 흐림대구 23.3℃
  • 전주 23.7℃
  • 흐림울산 22.5℃
  • 광주 24.8℃
  • 흐림부산 24.2℃
  • 흐림여수 21.8℃
  • 구름많음제주 27.6℃
  • 흐림천안 18.2℃
  • 흐림경주시 23.3℃
  • 흐림거제 23.0℃
기상청 제공

국제

외교부 조태열 장관, 아세안 사무총장 환영 오찬

올해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5주년 계기 최상의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 논의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조태열 외교장관은 5월 28일 방한 중인 '까으 끔 후은(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을 환영하는 오찬을 주최하고,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35주년 계기 한-아세안 간 최상의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 수립,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 이행, ▲한-아세안 실질 협력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국과 아세안이 1989년 대화관계 수립 이래 불가분의 동반자로 발전해 왔다고 하고, 인태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 증진을 위한 핵심파트너인 아세안과의 협력을 일관되게 심화ㆍ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조 장관은 올해 10월 라오스에서 개최될 제25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에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을 발표함으로써 한-아세안 협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올해 출범 2년 차를 맞는 우리 정부의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 이행상황을 공유했다. 조 장관은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분야의 시그니처 사업들이 본격 출범하고,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포함한 협력재원들도 착실히 증액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우리 정부의 대 아세안 협력 강화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아세안 지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아세안사무국과 개별 회원국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까으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가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통해 한국의 강점 분야와 아세안의 협력 수요를 잘 조화시킨 협력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이어 까으 사무총장은 한국과의 협력을 계속 심화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호응했다.

 

한편 조 장관은 북한이 적대적 대남정책과 핵·미사일 도발을 지속하여 긴장을 고조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아세안이 단호한 메시지를 발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담대한 구상 등 우리 대북 정책에 대한 아세안 측의 계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번 오찬 계기 동석한 주한 아세안 대사단*은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동 관계 수립을 계기로 한-아세안간 협력의 폭과 깊이가 한층 더 확대되어 나가길 기대했다.

 

한편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전날인 5월 27일 저녁 제6대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취임식 겸 아세안사무총장 환영 리셉션에 참석하여,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의 취임 축하와 까으 아세안사무총장의 방한 환영, ▲한-아세안간 협력 강화 방안,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의 의의와 아세안+3 메커니즘 강화 필요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축사를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쌍용건설, 적도기니 바타 국제공항 준공… 서부 아프리카의 관문 열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쌍용건설이 적도기니의 서부 아프리카 관문으로 자리 잡을 바타 국제공항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연 2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공항은 적도기니의 제56주년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중요한 선물로, 글로벌세아 그룹과 쌍용건설의 시공 역량이 돋보인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적도기니 대통령 "최고의 선물" 지난 10일, 적도기니 바타 국제공항에서 열린 준공식은 테오도로 오비앙 은게마 음바소고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인사와 바타 시민, 글로벌세아 김기명 부회장과 쌍용건설 김인수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통령은 축사에서 "쌍용건설이 아름답고 장엄한 공항을 선사하며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입증했다"고 극찬하며 이번 준공이 적도기니 국민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서부 아프리카의 관문, 바타 바타는 적도기니의 제2 도시로서 서부 아프리카로 연결되는 중요한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바타 국제공항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 2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공항 청사 터미널, 부속동, 주차 빌딩, 접속 도로 등 다양한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36개월에 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