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구미대학교는 29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2024 독서 인증 공모전'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는 이승환 총장을 비롯한 수상 학생과 학과 지도교수 등이 참석했다.
'독서인증공모전'은 구미대가 2013년 국내 대학 최초로 신설한 장학제도로 연 1~2회 진행해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다.
독서를 통한 재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배양과 건강한 사고 및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돼 매년 평균 800명 이상의 참여를 끌어내며 '책 읽는 대학'이란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지정한 인문 교양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우수 독후감을 선정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총 946편이 제출돼 1차 학과 추천, 2차 심사위원 심사, 3차 독후감 발표 및 면담 심사를 거쳐 최종 26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대상인 총장상에는 유영만 작가의 '끈기보다 끊기'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한 사회복지과 3학년 곽경애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우수상 손수아(치위생과 1학년) △장려상 구하람(간호학과 1학년)외 19명 △다독상 임윤재(특수건설기계과 2학년) 외 3명이 수상했다.
대상인 총장상에는 10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및 다독상 각 1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승환 총장은 "독서인증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시키고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전문지식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