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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순창군, 영·호남·충청·강원이 함께 하는‘제22회 금과들소리 정기공연’개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영·호남·충청·강원이 함께 하는 제22회 순창농요금과들소리 정기 현장공연’이 지난 15일 순창군 금과들소리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순창농요금과들소리보존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군의회 등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금과들소리 보존 전승에 힘써온 윤영백씨와 보존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하고 500여 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과들소리는 넓은 벌판을 배경으로 힘든 농사일을 품앗이로 극복하면서 풍년을 기원하는 우리 조상들의 마음을 소리로 표현한 농요로, 음계와 선법이 판소리의 우조 및 계면조와 일치하는 것이 다른 지역 농요와의 차이점으로 인정받아 2005년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농요 부문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았다.

 

이날 공연은 국가무형유산 제84-1호 ‘경남 고성농요’, 부산광역시 무형유산 제2호 ‘수영 농청놀이’, 충남 무형유산 제20호 ‘홍성 결성농요’,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제5호 ‘강릉 학산 오독떼기’ 등이 함께 재연되어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마지막 순서로 '금과들소리'가 연주됐으며, 이 외에도 금과 아미농악, 민요, 난타, 취타대, 색소폰,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면서 흥겨움을 더했다.

 

금과들소리보존회 김봉호 회장은“500여 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금과들소리는 우리 지역에 내려오는 소중한 무형유산인 만큼 애정을 갖고 함께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에 영·호남·충청·강원 지역의 농요가 함께 어우러진 생생한 현장 공연이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사라져가는 전통 무형유산 보존 전승을 위해 애쓰시는 금과들소리보존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으로 승격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그동안 금과들소리 보존 전승의 공적을 인정받아 오은숙 보존회원이 순창군수 표창을, 이명순 보존회원이 순창군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으며, 강인형 옥천인재숙 원장, 설용수 중앙노동경제연구원 이사장, 설구호 서암조경 대표가 금과들소리보존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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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2024 해외취업박람회'개최...해외 16개 기업 참여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는 26일 대학 마이스터관에서 '2024 영진전문대 해외취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해외취업 전국 1위 대학으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이 대학교는 '글로벌 영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지난 2016년부터 국내 대학에서 찾아보기 드문 자체 해외취업박람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일본 후쿠오카에 본사를 둔 핫코우 오토메이션을 비롯해 IT, 전자, 기계, 관광 분야 등 일본 16개 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영진전문대를 찾아, 기업설명회와 채용 면접을, 일부 회사는 온라인 화상 면접을 갖는 등 우수 인재 선점에 발 벗고 나섰다. 박람회에는 컴퓨터정보계열, AI융합기계계열, 반도체전자계열, 관광호텔항공과 등 해외취업반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해외 기업의 사업 내용과 인사·복지 제도, 채용 분야 등에 대한 설명회에 귀를 기울였고, 개별 면접에도 참여하며, 해외취업에 대한 의욕을 북돋웠다. 이날 박람회 참가 기업 중 주목을 끈 기업은 핫코우 오토메이션. 이 회사는 반도체제조 공정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이다. 현재 종업원은 100여 명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