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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외교부 조태열 장관, 美 텍사스 주지사 접견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7월 8일 '그레그 애벗 (Greg Abbott)'텍사스 주지사를 접견하고, 한미동맹, 한-텍사스주 간 협력, 한인사회 발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이 한반도에 국한된 안보동맹을 넘어 지역·글로벌 도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진화 중이라고 하며, 높아진 위상과 국력에 상응하는 중추적 역할을 국제무대에서 해나가고자 하는 윤석열 대통령 정부의 노력에 힘입어 한미동맹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한국과 텍사스 등 미국 각지와의 경제협력 심화는 양국 관계를 안정화시키고 더욱 발전시키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하고, 이번 주지사의 방한을 통해 한-텍사스주 간 상호호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애벗 주지사는 한미동맹이 지난해 70주년을 거치며 전례없는 수준으로 강화됐다는 것에 공감을 표하고, 한국이 텍사스주 투자 1위 국가인 만큼 한국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하며, 반도체, 에너지뿐만 아니라 AI 및 우주 등 미래를 결정하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미국 내에는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국가라는 인식이 많다면서 제반 영역에서 한국의 위상을 평가했다.

 

조 장관은 텍사스주 내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느끼는 불확실성을 줄이고 예측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전문직 비자쿼터 확보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정부 차원에서 지원해주길 당부했으며, 애벗 주지사는 양국 통상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 장관과 애벗 주지사는 북한의 위협과 역내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특히 애벗 주지사는 미국에 어느 정부가 들어서도 북한이 지속적인 도발로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이러한 상황은 용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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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자연이 빚은 예술의 결실, 아웃사이더·모스리움맨 ‘국제 참예술인대상’ 대상 수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2025년 6월 26일(금), 인천 국제K센터에서 개최된 ‘2025 국제 참예술인대상’ 시상식에서 생명 오브제 작가 아웃사이더와 테라리움 아티스트 모스리움맨이 각각 현대민화 부문과 조형 테라리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5월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전시 ‘Concrete Forest’를 통해 이뤄낸 성과에 대한 예술계의 본격적인 인정으로 평가된다. 해당 전시는 생명과 자연의 순환, 전통의 현대적 해석을 주제로 두 작가가 협업한 자리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아웃사이더는 반려동물학과 특수동물학 교수이자 <랩 아카데미> 운영자로, 전통 민화 위에 생명 오브제를 결합하는 독창적 작업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대표작인 <비단 운룡도>, <비단 어변 문자도> 등에서 보여준 생명성의 상징과 회화적 실험이 현대민화 부문 대상의 배경이 되었다. 모스리움맨(본명 이재석)은 테라리움 아트에 조형적 감각을 결합하여, 유리 안팎을 넘나드는 생태적 오브제를 선보였다. 역사적 상징과 생명의 순환을 유기적으로 녹여낸 작업은 높은 예술성과 메시지 전달력에서 호평을 받았다. 수상 직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