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맑음인천 24.3℃
  • 구름조금수원 25.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전주 26.9℃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맑음여수 25.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광명시, 기형도의 시, 노래로 다시 태어나다!

광명시, 기형도 시인의 35주기 추모행사의 하나로 2024 기형도음악제 개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광명시는 시를 대표하는 문인 故 기형도 시인의 35주기를 맞아 추모행사의 하나로 ‘2024 기형도음악제’를 개최한다.

 

시를 주제로 한 창작음악 경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기형도의 시를 통해 어떤 영감을 받고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를 공감해 볼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기형도 시의 원문과 일부를 사용하거나 시에 자신의 창작 가사를 더하는 등 기형도의 시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곡들이 경연에 선보일 수 있도록 제한 없는 창작 세계를 열어 놓고 있다.

 

시는 음악 장르 구분 없이 단체 또는 개인 참가자를 9월 8일까지 신청받는다.

 

서류 심사와 예선 경연을 거쳐 오는 9월 28일에 개최되는 2024 페스티벌광명 기형도예술무대에서 결선을 통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5팀의 입상자를 결정하며 대상팀 1천만 원 등 총 2천만 원의 특전이 제공된다.

 

입상자들은 결선 다음날인 29일에도 자신들의 음악으로 대중들과 만날 수 있는 무대에 오른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음악제를 통해 사회의 불안과 개인의 고독을 섬세하게 그려낸 시인 기형도를 영원한 청춘의 언어를 가진 시인으로 기억하는 자리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명이 가진 문화유산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억은 이상하게 중단된다’라는 시인의 문장과는 달리 유고 후 35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형도에 대한 그리움은 현재진행형이며 이번 음악제를 통해 잃어버린 유년의 따뜻한 상실, 절규하는 고독의 미학 등 기형도의 추억은 새로운 장으로 접어들게 될 전망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부평구, 2024년 제28회 부평풍물대축제 성료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연예술의 한마당 ‘2024년 제28회 부평풍물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평풍물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한 인천의 대표 축제이자 거리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K-풍물, 세대를 이어 세계로!’ 라는 주제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부평대로와 신트리공원에서 열렸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에 따르면 거리축제 2일간 약 6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 21일 부평역사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진행한 풍물기원제가 열리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27일에는 신트리공원에서 구 22개동 풍물단의 발표회와 부평가왕 주민 노래자랑 본선대회를 개최해, 동 풍물단들의 기량과 주민들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28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제31회 부평구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부평구 발전에 헌신한 분들께 시상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이어진 개막공연으로 ▲김덕수패 사물놀이 ▲해외초청공연 브라질 삼바와 말레이시아 사자춤 ▲‘JTBC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