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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아산시, 무더위 날리는 피서콘서트 ‘신정호 썸머페스티벌’ 개막

박경귀 시장 “신정호 지방정원 완공 후, 문화예술 정원도시 도약”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박해리 기자 | 아산시의 대표 여름축제 ‘2024 아트밸리 아산 신정호 썸머페스티벌(SUMMER FESTIVAL)’이 14일 신정호수 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3회 신정호 아트밸리 별빛음악제’로 막을 올렸다.

 

오는 18일까지 5일간 뜨거운 열기로 아산의 무더위를 날려줄 올해 썸머페스티벌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른 성격의 여러 축제를 하나로 묶는 ‘엄브렐러형(우산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별빛음악제에는 어쿠스틱 통기타 밴드 ‘모담’, ‘매직J’, ‘마림바웨이크’ 등 지역예술인의 공연에 이어 가수 ‘소향’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어쿠스틱 통기타 트리오 ‘모담’은 대중들의 귀에 익숙한 곡들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으며, 이어서 지역의 대표 마술팀 ‘매직J’가 화려한 마술쇼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 ‘마림바웨이크’는 마림바와 드럼을 비롯한 각종 세계 리듬 타악기와 베이스 섹션이 함께 이국적인 앙상블로 낭만적인 한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감수성 가득한 선율이 거듭될수록 관객들의 호응은 뜨거워졌고, 열기는 고조됐다.

 

특히 마지막 대미는 독보적인 고음과 카리스마로 유명한 가수 소향이 장식했다. 소향은 이 자리에서 ‘바람의 노래’, ‘I will always love you’, ‘하늘을 달리다’ 등의 노래를 경이로운 가창력으로 열창하며 축제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주무대 공연 외에도 플리마켓과 굿즈 존, 푸드트럭 등 먹거리와 즐길거리로 축제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무더위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그늘막과 쿨링포그가 설치된 쿨존(Cool zone), 무더위 쉼터도 운영했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무대에 올라 “아트밸리 아산은 365일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예술 도시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올해 조성 중인 지방정원이 내년에 충남 1호로 등록되고 이후 문화예술도시, 정원도시, 온천도시로 뻗어나가도록 뜨겁게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별빛음악제 2일차인 15일에는 소리락, 바비핀스, 리베란테, 아산시 청소년문화예술단 합창단과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지며, 움직이는 충무문 미디어아트 ‘牙山: 성웅의 귀환’이 펼쳐진다.

 

계속해서 16~18일에는 ‘아트밸리 아산 제3회 ROCK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ROCK 페스티벌은 유료(1일권 2만 원/ 2일권 3만5000원/ 3일권 5만 원)로, 아산시민은 50% 할인(만 19세 이하·만 65세 이상·장애인은 무료), 타지역 방문객의 경우 만 19세 이하·만 65세 이상·장애인만 50% 할인된다. 입장권은 온라인 판매를 종료했으며,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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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환경과 사회] 디그로스 운동,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그로스(Degrowth, 감성장) 운동이 기후 위기의 대안적 해결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디그로스는 전통적인 경제성장 중심의 발전 모델에서 벗어나 자원 소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와 사회 정의를 실현하자는 사회적·정치적 운동이다. BBC 등 주요 언론사들은 최근 일주일간 디그로스 운동을 집중 조명하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은 기후 위기를 심화시키며 불평등을 가중시킨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하고 있다. BBC는 "감성장 운동이 자원 소비 감소를 통해 자연과 사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그로스 운동은 특히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순 철학적 논의에서 실제 정책적 변화를 요구하는 정치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는 에너지 소비 감축, 친환경적 교통수단 전환,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량 시스템 구축 등 디그로스를 정책에 반영하자는 요구가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한편, 디그로스 운동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디그로스가 현실성이 떨어지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