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이기삼 기자 | 연수구 자원봉사센터가 여름철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수(요일)·수(水)한 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매주 수요일, 지역 주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선학시영아파트와 원인재역 인근에서 첫걸음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자원봉사센터는 14일 선학시영아파트 및 원인재역 인근에서 ‘수(요일)·수(水)한 데이’를 통해 첫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매주 수요일마다 무더위에 취약한 지역 주민들에게 냉방물품을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연수구지회(회장 서영순)와 함께 아파트 경비원, 지역 주민, 공사 현장 인부들에게 얼음물 200병과 부채를 나눠주며 시원함을 전했다.
봉사자의 보람과 센터장의 바람
캠페인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무더위에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수 있어 매우 보람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수구 자원봉사센터 권희정 센터장은 “여름철 폭염에 지친 이웃들에게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다양한 기관 및 단체가 재난·재해 예방 및 지원에 함께 협력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21일에도 지속될 나눔의 손길
한편, 연수구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1일에도 주공1차아파트에서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수(요일)·수(水)한 데이’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