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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2024 명량대첩축제

지역민·해군·관광객 함께 1200명 조선수군 출정퍼레이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을 재연하는 2024 명량대첩 축제가 18일 진도·해남 울돌목에서 최첨단 기술과 버라이어티 공연을 통한 미디어 해전과 함께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희수 진도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 후손, 진린 장군 후손이 함께해 축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펼쳐진 조선수군 출정 퍼레이드는 조선수군의 후신인 해군 군악대와 의장대를 포함해 진도·해남 군민, 축제장에 참석한 외국 관광객까지 총 1천200여 명이 참가했다.

 

명량대첩 승전지인 명량해협이 보이는 진도 승전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중국 쓰촨성 공연단과 국립남도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3면의 대형 스크린과 바닥 맵핑, 관객이 함께하는 LED 페어링을 활용한 ICT 융복합 미디어해전과 명량해협에서 보는 회오리 불꽃쇼는 관객에게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을 전하며 큰 호평을 얻었다.

 

이어진 국카스텐의 열정적 무대는 판옥선에서 발포한 함포와 같이 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승전포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영록 지사는 개막식에서 “명량대첩 승리 현장에서 축제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축제를 통해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 민초들의 깊은 충정과 호국정신이 빛나는 위대한 명량을 만나는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일부터는 조선 수군 무예대회, 명량 치어리딩 경연대회,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경연대회로 볼거리를 제공하다. 쓰촨성 예술단의 특별공연과, 울돌목의 낙조를 배경으로 한 몽환적 감성 발라드 공연 ‘노을이 빛나는 밤에’ 트로트와 EDM의 콜라보를 보여줄 ‘명량한 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울돌목의 울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조선수군 병영체험, 명량해전 AR·VR 체험 등 다채로운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 축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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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