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9 (월)

  • 구름조금동두천 7.8℃
  • 구름조금강릉 11.0℃
  • 연무서울 9.0℃
  • 연무인천 7.0℃
  • 연무수원 9.0℃
  • 연무청주 10.5℃
  • 연무대전 11.4℃
  • 맑음대구 12.5℃
  • 연무전주 11.8℃
  • 구름조금울산 13.5℃
  • 연무광주 11.9℃
  • 맑음부산 13.3℃
  • 구름많음여수 12.7℃
  • 맑음제주 16.2℃
  • 구름조금천안 9.2℃
  • 구름조금경주시 13.0℃
  • 구름많음거제 12.4℃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나주시, 2024년산 공공비축미 1만551톤 매입 시작

시장격리곡 포함 전년 대비 10% 증가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임재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8027톤, 시장격리곡 2524톤 등 1만551톤을 매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 물량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일반벼는 총 9334톤으로 산물벼(1376톤)와 건조벼(7958톤)로 구분하며 친환경 벼(173톤)와 가루쌀(1044톤)은 건조벼로만 매입할 계획이다.

 

산물벼의 경우 지난 10월부터 읍·면·동별로 지정한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DSC시설 5개소, 여주농산RPC, 나주동강평야RPC에서 매입을 완료했다.

 

건조벼는 앞서 11월 4일부터 가루쌀 매입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읍·동별 지정된 일자·장소에서 매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공비축 일반벼 매입품종은 ‘신동진’, ‘새청무’이며 가루쌀은 ‘바로미2’이다.

 

품종검정제도 시행에 따라 매입품종 이외 품종을 혼합해 출하하거나 친환경 벼의 경우 잔류 농약 검사 결과 농약 성분이 검출되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출하 농가는 농식품부 고시 규격품인 새 포장재를 사용하고 건조상태, 중량을 준수해야 한다.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산정산금 4만원(40kg기준)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10월에서 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 12월 중 매입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3일 세지면, 왕곡면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한해 결실을 거둔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윤 시장은 “농자재 가격 인상, 벼멸구 피해 등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값진 수확 결실을 이룬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공공비축미 매입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지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농가를 소득 안정을 위해 포화상태인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 수출시장 판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호주 국제 식품박람회(Fine Food Australia 2024) 참가, 수출용 포장디자인 개발, 수출용 기자재 등 다각적인 쌀 수출 정책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5월 뉴질랜드 유통업체인 더 퍼스트 인터내셔널과 3년간 나주쌀 1000톤 수출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뉴질랜드는 물론 호주, 헝가리 등에 현재까지 약 100톤을 수출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김종훈 동구청장 새벽시간 노동자 고충 청취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김종훈 동구청장은 12월 29일 오전 4시 30분 울주군 에스오일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찾아, 동구에서 울주군으로 출퇴근하는 지역 노동자의 고충을 들었다. 김종훈 구청장은 해당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로부터 주차장이 없어 매일 3~4시간씩 일찍 출근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직접 현장을 찾아 노동자들을 만났다. 이날 김종훈 구청장이 새벽 4시 30분쯤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건설 현장 인근 도로에는 차가 가득 주차되어 있었다. 노동자들은 “새벽 4~5시에는 와야 여기에라도 차를 댈 수 있다. 차에서 누워 눈 붙이면서 출근 시간인 오전 8시까지 기다린다”, “차를 댈 곳이 한정되어 있는데, 불법주차 과태료도 나온다.”, “서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긴 한데 너무 좁아서 다 댈 수가 없다”, “도로에 주차를 하다보니 교통사고 위험도 크다. 실제 사고도 여러 차례 있었다”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주차난 때문에 새벽에 출근하느라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일하는 분들의 건강이 걱정된다. 현장 도로에라도 주차 공간을 마련하거나, 주차장을 확대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