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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김영환 충북도지사, 국회 찾아 국비 확보 ‘총력전’ 개시

의료비후불제, 영상자서전, 도시농부 등 道 혁신정책 국가정책화 건의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성용 기자 | 김영환 지사는 14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여야 핵심 인사들의 강력한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먼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구자근 간사와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을 만나 AI 바이오 과학영재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 등 내년도 국비 확보가 시급한 지역 핵심 현안과 첨단산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민선 8기 충북도가 추진한 혁신 정책의 성과와 의의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의료비후불제, 영상자서전, 도시농부 등 충북의 혁신 정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민생 체감지수가 높아지는 중으로 정책 확대와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해 국가 차원으로의 사업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국비를 반드시 반영해 전 국민이 정책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국회의원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국회에서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신설 촉구를 위한 성명을 발표한 직후에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을 찾아 청주국제공항의 미래 성장 잠재력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에 대한 도민들의 간절함을 거듭 강조하며 이를 위한 정책연구용역비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중부내륙고속도로 병목구간(충주~여주)으로 인한 교통 지·정체와 안전사고 위험성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차로 불균형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확장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국회의 예산 지원을 강하게 건의했다.

 

특히, 이날 김 지사는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국비 지원이 시급한 충북의 10대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해당 사업 추진으로 변화될 충북의 모습에 대해 하나씩 설명하며 국비 증액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10건의 사업들은 충북의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할 사업들이자 어려운 시기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감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가 강조한 10대 핵심사업은 318억 원 규모로 민생 체감형 혁신 정책 △의료비후불제(3억) △영상자서전(10억) △도시농부(60억) 등 3건과 △AI 바이오 과학영재학교(200억)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정책연구용역비(5억) △반도체공동연구소(7억) △지역산업 특화 전문과학관(2억) 등 미래 기반 구축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구성됐다.

 

한편, 김 지사는 내주 19일에도 국회를 찾아 여야 원내대표, 국회부의장 등 정치권 핵심 인사들과 면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충북도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이어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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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