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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외교부, 한미 외교장관회담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최형석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월 14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가 개최되고 있는 페루 리마에서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고, 한미 관계,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와 주요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러북 불법 군사협력은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우려를 표하고, 특히 북한군 파병에 대한 반대급부로서 러시아의 대북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긴밀한 공조하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그간 3국이 안보, 경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달성한 수많은 성과를 높이 평가하는 한편, 한미 간 남아있는 어떠한 현안도 빠짐없이 잘 마무리해 나가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블링컨 장관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내 초당적 지지는 굳건하다고 하고, 그간의 한미 간 주요 협력 성과가 美 차기 행정부로 잘 인계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하면서, 이를 위해 한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부산에서 개최될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 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하고 한미가 지금까지와 같이 국제사회의 관련 논의를 함께 이끌어 나가자고 했으며, 블링컨 장관은 이에 공감을 표했다.

 

지난 10월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한미 외교장관회담 이후 2주만에 다시 개최된 금번 회담은 한미일 정상회의와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주요 현안에 대한 한미 간 공조 방안을 협의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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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로우,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대통령 표창 수상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업 스패로우의 장일수 대표가 2일 ‘제25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스패로우는 정보보호제품 혁신 대상 등 연이어 수상하며 국내 소프트웨어 보안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기업을 포상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스패로우는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SAST),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분석(SCA), 웹 취약점 분석(DAST) 등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기술을 자체 개발하며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 기술을 선도해왔다. 장일수 대표는 독자적인 기술 자립과 SW 공급망 보안 강화로 국가 사이버보안과 소프트웨어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스패로우는 정부의 SW 보안 약점 진단 사업과 SW 공급망 보안체계 구축 실증사업에 참여하며 국가적 SW 보안 강화에 앞장섰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26일에는 스패로우의 ‘Sparrow SAST’가 정보·물리 보안부문에서 정보보호제품 혁신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