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준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1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4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에 선정 평가에서 고창미니수박연합회가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외부 농업전문가, 국민심사위원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1차에서 9개소가 선정된 뒤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으로 선발됐다.
고창미니수박연합회(회장 한동석)는 고창미니수박의 브랜드화를 위해 2022년 6개 작목반을 통합한 단체다.
99명의 회원이 89.4㏊에 미니수박 농사를 지으며 고창수박의 명성을 이어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24년 기준 전국 면적의 15%를 차지,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고창 미니수박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지난 6월7일 ‘고창 미니수박 평가회’를 열기도 했다.
또한 미니수박의 발전을 위해 ▲미니수박 브랜드 육성지원 시범사업 ▲미니수박 토양 및 양분관리 기술 현장실증 연구사업(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 공동연구)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교육과 회원관리로 재배수준을 상향평준화 시키고 있다.
이런한 노력으로 고창미니수박은 전국 최초로 지난 7월11일 ‘2024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농산물 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4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에 고창미니수박연합회가 선정되어 고창미니수박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마케팅을 통해 최고품질의 고창 미니수박,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고창 미니수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