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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조태열 외교부장관, 2024 보아오포럼 서울회의 만찬 주최

전직 정상, 각료 등과 국제 현안 및 역내 협력 강화방안 논의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최형석 기자 |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11월 22일 2024 보아오포럼 서울회의(Boao Forum for Asia Seoul Conference 2024) 주요 참석자들을 위한 환영만찬을 주최하여, 국제 현안 및 역내 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글로벌중추국가 비전 실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만찬에는 반기문 보아오포럼 이사장, 장 쥔(Zhang Jun) 보아오포럼 사무총장(前 주유엔중국대사), 다닐로 튀르크(Danilo Türk) 前 슬로베니아 대통령,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Gloria Macapagal-Arroyo) 前 필리핀 대통령, 샤히드 하칸 압바시(Shahid Khaqan Abbasi) 前 파키스탄 총리 및 장 위(Zhang Yu) 이빈 우량예 그룹 부회장 등 전직 정상급 인사, 중국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만찬사를 통해 2001년 보아오포럼 설립 이래 글로벌 평화, 안보 그리고 번영의 중심으로 거듭난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AI 혁신, 여성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역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금년 우리나라가 개최한 AI 서울 정상회의의 성과를 설명하고, 2024-2025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여성-평화-안보(WPS)’ 의제를 적극 추진하는 등 우리 정부의 관련 정책을 소개했다.

 

조 장관은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서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주제하 역내 AI 혁신, 여성과 청년 포용, 다자주의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 최초로 개최하게 될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통해 역내 협력 파트너십 강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금일 만찬은 국제사회에서 풍부한 경험과 영향력을 보유한 전직 정상 및 각료, 보아오포럼측 인사들과 글로벌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역내 협력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의지를 표명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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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금융, 생존 넘어 번영의 길… 위장술 경계하고 실질적 지원 확대해야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녹색금융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영역으로 여겨졌던 녹색 전환이 이제는 투자와 대출, 자본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필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는 양상이다. 이러한 변화는 탄소중립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단순히 환경 규제 준수를 넘어, 친환경 기술 개발과 사업 모델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녹색금융을 통해 조달하려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금융기관들 역시 새로운 시장 기회를 포착하며 다양한 녹색금융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녹색금융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기후 관련 정보 공개 의무화를 확대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고도화하여 녹색투자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무분별한 ‘그린워싱’(Greenwashing) 시도를 차단하고, 자본이 실질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