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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외교부, APEC 2025 비공식고위관리회의(ISOM) 개최

모든 APEC 회원들의 참석 아래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서의 활동 본격 개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최형석 기자 | 외교부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비공식고위관리회의(ISOM)를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 주재로 개최했다. 이로써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서 우리나라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개시됐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서'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 Connect, Innovate, Prosper)'이라는 주제 및 중점과제 아래 추진코자 하는 주요 목표와 성과물을 APEC 회원들에게 제시했다.

 

APEC 회원들은 한국이 APEC의 장기 목표 실현에 기여하면서, 다자무역체제 약화, 공급망 분절, 디지털 격차 심화, 기후변화 등의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도모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주제와 중점과제를 선정했다고 평가하고, 한국의 리더십에 대한 강한 지지와 기대감을 표명하면서, 한국의 성공적인 APEC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성미 의장은 이번 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페루 2024 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캐나다, 러시아 수석대표, APEC 사무국장 등과 양자 면담을 갖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요 성과물 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금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서 개최하는 첫 번째 회의로, 모든 APEC 회원들의 참석 아래 역내 경제협력 강화 및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를 위한 협력 방향과 주요 의제를 대외 공표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전일(12.9.) APEC 회원 고위관리 대표단을 대상으로 환영만찬을 개최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금번 비공식고위관리회의를 시작으로 모든 APEC 일정을 차질 없이 개최하여, 내년도 정상회의 계기 의미있는 성과물을 채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APEC 회원들은 이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면서, 강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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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의회, 대정부 건의안 채택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의령군의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황성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궁류 사건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궁류 사건은 1982년 4월 26일 밤부터 27일 새벽까지 의령경찰서 궁류지서 소속 우범곤 순경이 무기고에서 탈취한 소총과 수류탄으로 9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대한민국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다. 사건은 경찰의 인사관리 부실과 무기고 관리 소홀, 업무태만이 초래한 참사로 평가된다. 당시 정권의 보도 통제로 사건이 은폐되면서 피해자와 유가족들은 40여 년간 침묵 속에서 고통받아 왔다. 의령군은 국·도·군비 30억 원을 투입해 ‘의령 4·26 추모공원’을 조성하고 2024년 4월, 42년 만에 첫 합동 위령제를 거행했다. 올해 치러진 두 번째 위령제에서는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이 현장을 찾아 사과했다. 하지만 추모공원 관리와 피해자 지원을 하기에는 열악한 지방 재정의 한계로, 군의회는 특별법 제정을 통한 지원 대책 수립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은 “국가는 특별법 제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