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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충남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클래식의 향연’ 감동 선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희영 기자 |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주시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완연한 봄기운과 어우러져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은 지난 13일 공주문예회관에서 명지휘자 초청연주 시리즈 두 번째 무대인 ‘클래식의 향연’을 개최했다.


연주곡으로는 베버의 ‘오베론’ 서곡, 브르후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g단조’, 그람스 교향곡 ‘제1번 c단조’ 등이 이어지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강석희 지휘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오페라를 비롯해 고전, 낭만,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음악을 소화해 내는 등 섬세하고 부드러운 리더십과 작품에 대한 뛰어난 해석력을 지닌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협연자로 출연한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유는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역사상 최초의 상주 예술가로 최근 클래식FM이 선정하는 30세 이하 최고의 클래식 연주자 30인에 선정되었으며 16세에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입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공연이 끝난 후 신관동에 거주하는 시민 강 모씨는 수십 분 동안 안정적이고 풍성적으로 연주한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의 실력에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협연한 바이올리니스트의 최정상급의 속주와 기교, 강약조절에 매우 감동했다”며 “공주에서 이런 공연이 종종 열리는 만큼 앞으로는 빠지지 않고 자주 와서 멋진 공연을 감상하겠다”고 말했다.


음악평론가인 문옥배 공주문예회관 관장은 “에스더유의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은 객석 전체를 전달하는 사운드와 우아한 음색, 2,3악장에서의 섬세함과 절묘한 완급조절 등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었다”고 평했다.


또한, “강석희 지휘의 브람스 교향곡 1번은 밀도 있는 앙상블, 역동성 있는 음악적 전개, 비올라의 앞세운 중음부 강화로 성부간 균형감과 밀도감을 강조하고 있었고, 특히 4악장은 브람스의 절제되었던 내적 에너지를 쏟아내는 역동적 연주였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공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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