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희영 기자 | 서구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19일간 볼로냐 일러스트 50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동심을 일으키는 이번 전시는 「볼로냐 아동 도서전」 사무국의 공식 순회전으로 이탈리아, 폴란드, 중국 등에 이어 한국에서 개최되는 전시이다.
1967년부터 2016년까지 50년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있는 에릭 칼(Eric Carle), 크베타파초브스카(KvetaPacovska), 브루노 무나리(Bruno Munari), 로베르토이노첸티(Roberto Innocenti), 수지 리(Suzy Lee) 등과 같은 작가들의 작품 50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배고픈 에벌레」, 「안개속의 서커스」, 「파리로 간 사자」 등 쉽게 접하기 힘든 세계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 언어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전시로 구성된다.
또한, AR 동화책 체험, 신비한 일루미네이쳐, 북테이블 등 다양한 체험존을 상설 운영해 관람객이 오감으로 만나는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볼로냐 일러스트 50주년 기념展」 전시는 사회적거리두기 방침에 따른 방역관리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시간당 정원 20人으로 제한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