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성용 기자 | 청주시가 한국판 그린뉴딜 신재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건물 중 비영리 및 축산농가 시설에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설비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사업과 연계해 2.98억 원(지방비)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건물 중 고유번호증이 있는 비영리 시설과 축산업에 등록돼 있는 축산농가시설이다.
지원범위는 비영리시설에 개소 당 최대 30kW까지, 지방비 66만 원/kW(정부보조금 81만 7000원/kW)을 지원한다.
축산농가시설은 개소 당 최대 20kW까지 지방비 40만 원/kW(정부보조금 96만 1000원/kW)를 지원한다.
시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참여기업과 설치계약을 체결한 후 공단에 접수 및 승인받은 시설에 한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승인 받은 시설은 시청 경제정책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해야 하며,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접수가 마감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맑은 청주 에너지전환 정책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청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 태양광은 270kW, 축산농가 태양광은 300kW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