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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시중구 약사천 교량 야간 모습이 달라진다.

중구, 약사천 내 해오름교, 남외교 야간 경관 개선 사업 추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장우혁 기자 | 울산 중구가 약사천에 설치된 교량 가운데 일부에 야간 경관을 개선한다.


중구는 오는 5월부터 약사천 내 해오름교와 남외교에 대해 1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야간 경관 개선 사업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사천 하류 자연형 하천구간 내 설치된 6개 교량 가운데 아치 형태로 야간 경관 개선 시 특별한 볼거리 제공 가능한 2개 교량에 대해 차갑고 삭막한 이미지의 도시구조물에 빛으로 생기를 불어넣어 쾌적한 도시경관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중구 약사천은 총 길이 4.5km로 성안동을 시작으로 약사동, 남외동 및 반구동을 거쳐 동천과 합류되는 지방하천이다.


상류구간인 성안동~약사동에는 약사제방전시관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중류구간인 약사동~남외동은 복개구조물이 건설돼 도로로 이용되고 하류구간인 남외동~반구동은 자연형 하천이 조성돼 있다.


이번에 야간 경관 개선을 진행하는 교량은 2005년도 설치된 인도교인 해오름교와 차도교인 남외교 등 2개소이다.


중구는 이들 교량의 아치와 휀스에 LED라인바, 교량바닥에 빔 조명하는 고보라이트(그림자 조명) 등을 설치함으로써 다양한 컬러로 LED 조명을 연출하고, 교량 라인(선)을 강조하는 등 다양하면서도 조화로운 볼거리 야간 환경을 조성한다.


또 시설물의 외관 노후 등을 감안해 교량 구조물의 도색과 함께 노후 보행 데크의 교체 공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중구는 이들 교량의 야간 경관 개선을 위해 지난 3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중구 경관위원회 경관 자문을 거쳤으며, 이후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 5월에 경관개선 공사에 들어가 올해 안에 완공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야간 도시경관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경관 개선 사업을 제대로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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