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장우혁 기자 | 박태완 중구청장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고 주민들의 생활 속 방역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역 전통시장에 이어 대형마트에서도 현장점검을 가졌다.
중구에 따르면 박태완 중구청장은 6일 오전 11시부터 번영로 475에 위치한 홈플러스 울산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현장점검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활동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울산 중구 특별방역주간’기간을 설정하고, 방역 점검을 강화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중구는 현재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이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시설 운영자와 주민들에게 방역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이날 박태완 중구청장은 홈플러스 울산점을 찾아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주기적 환기·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강조했다.
또 이용객 휴식공간인 휴게실과 의자 등의 이용은 물론, 시식이나 시음, 견본품의 사용도 금지해 달라고 부탁하는 한편,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현장의 주민들에게도 최근 울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시설관리자 및 종사자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만이 코로나19로부터 집단감염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강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 없는 청정 중구를 만드는데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태완 중구청장은 지난 1일에도 학성새벽시장과 구역전시장을 돌며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준수 여부를 직접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