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터키 이야기 1] 에베소(Ephesus) [성모 마리아 상 - 마리아의 집] [예수의 탄생 - 마리아의 집] 에베소는 초대교회 시절 기독교의 중심지였다. 그래서 이곳은 초대 기독교의 수많은 이야기가 2천년이 지난 지금도 살아 숨쉬고 있다. 한국교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공통적으로 이단과 사이비와의 싸움을 치열하게 벌여왔는데, 특히 요즘은 대표적 사이비 집단으로 알려진 ‘신천지(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때문에 거의 모든 교회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전에는 한국교회 안에서만 문제를 일으키고 있던 신천지가 최근에는 코로나 팬데믹과 21대 대선을 거치면서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으며 한국 사회의 전면에 등장하게 되었다. 신천지의 교리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대표적으로는 교주 이만희를 보혜사(保惠師)로 오신 성령이라 믿고 가르치는 것이다. 성서에서는 예수가 부활하고 승천하면서 그의 백성들을 진리로 인도하는 진리의 영 즉 보혜사 성령을 보내준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예수가 약속한 그 보혜사 성령이 유한한 육신을 입은 이만희 자신이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지금부터 약 1,500년 전인 A.D. 431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에베소와 서머나, 버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원소명 기자 | 터키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61%를 웃돌았다. 터키통계연구소(TUIK)는 지난 4일 연간 생산자물가지수(CPI)가 61%, 그리고 소비자물가지수(PPI)가 11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년 만에 소비자물가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터키는 여러 가지 국내외적인 원인으로 6년 전부터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이다. 게다가 2020년부터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터키의 경제상황이 설강가상으로 악화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전세계적인 양적 완화가 계속 이어지면서 물가상승률이 우상향으로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중이다. 20년 전에도 터키는 경제상황이 최악이었다. 2000년대 초반 ‘터키인은 거지부터 부자까지 모두 억만장자’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매우 심각했다. 달러당 리라 환율이 14만 리라였다. 버스를 타려면 100만 리라를 결제해야 했고, 쇼핑을 하기 위해서는 큰 가방에 지폐 뭉텅이를 가지고 다니며 계산을 해야 했다. 그러다가 2005년에 들어 터키 정부는 대대적인 화폐개혁을 단행했다. 달러당 14만 리라이던 환율을 1.4 리라(YTL, New Tu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