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최근 10년간 5대 대기업 집단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의 법 위반 지적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롯데그룹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가 국회 정무위원회 신학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최근까지 롯데는 관련법률 위반으로 모두 1백 47건의 고발과 과징금 등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SK와 삼성·LG가 그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됐다. 과징금 액수로는 삼성이 6천8백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형사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고발한 사례도 삼성이 14건에 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생활자금이 필요한 서민들을 대출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대부업체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법정이자율 준수 여부와 대부계약서 자필 서명 여부, 대부 광고 기준 준수 여부 등이 점검 대상이며 적발시 과태료 부과와 영업 정지, 경찰 수사 의뢰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에 대부업체 420여 곳을 점검해 63곳을 등록 취소하고, 127곳을 폐업권고 조치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10명이 숨진 추자도 낚시어선 사고 해역에서는 8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실종자들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어젯밤에도 경비함정 30여 척과 항공기 4대를 투입해 조명탄을 터뜨리고 함정 불빛을 비춰가며 수색을 벌였다. 많은 시신이 해안가 부근에서 발견됐기 때문에 지역주민들까지 나서 추자도 해안을 샅샅이 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 부근에는 현재 모두 80여 척의 경비함정과 민간 어선이 투입됐고 항공기 9대가 동원됐다. 하지만 사고 해역에 파도가 3미터까지 높아졌고 바람까지 강해진데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류에 따라 수색범위가 넓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돌고래호에는 모두 21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3명은 어제 아침 부근을 지나던 어선에 구조됐지만 10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8명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농업·농촌 종합정보 포털 옥답이 지난 31일 옥답 ‘OK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옥답 OK서포터즈 1기는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서와 PR계획안 심사를 거쳐 치열한 경쟁 끝에 총 4개의 팀 17명이 선정됐다. OK서포터즈 활동은 타 서포터즈 활동과는 달리 팀별 100만원의 활동비가 주어지고 직접 계획한 PR기획안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OK서포터즈는 직접 기획한 홍보계획안을 3개월 동안 실행하며 옥답의 홍보요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서포터즈 활동 후에는 참신성, 홍보효과 등을 기준으로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최우수상(농정원 원장상)과 우수상을 시상 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옥답 서비스 소개와 선정된 4개의 팀이 홍보계획을 발표하고 임명장을 전달받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옥답 홍보가 이루어지는 만큼 전문강사의 SNS트렌드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참가한 서포터즈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이다. 농정원 이득섭 총괄본부장은 “우수한 농업·농촌 콘텐츠를 제작하고 서비스하는 옥답(Okdab)이지만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지난해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 애칭),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애칭), 올해 6월 장수풍뎅이 애벌레에 이어 귀뚜라미도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받아 우리 식탁에 오르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사육 귀뚜라미에 대한 사육체계 개선, 분말 가공 조건 확립, 영양성분 분석, 안전성 평가를 통한 무독성 입증 등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9월 3일 한시적 식품원료로 사용할 있도록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정은 귀뚜라미의 특유 냄새를 제거하고 식품으로서 향미를 늘리기 위해 절식·세척·살균·동결 건조 등의 과정을 거쳐 만든 귀뚜라미 자체를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귀뚜라미의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건조 분말은 단백질 64.4%, 지방 14.4%, 탄수화물 13.3% 등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감칠맛의 대표성분인 글루탐산 함량도 13.8%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발린, 루이신, 이소루이신이 해당되는 분지아미노산(branched chain amino acid)도 17.3%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무기질로는 칼슘과 인의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초호화 열병식과 대대적인 군사조직 개편으로 공산당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도자를 꿈꾸고 있다고 서방 언론들이 진단했다. 영국 가디언은 이번 열병식이 “평화가 아닌 힘에 관한 행사”였다며 “시 주석이 국내 지도자로서의 지위 강화 필요에 따른 것”이었다고 분석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도 열병식의 숨은 메시지는 “반부패 캠페인이 실패한 게 아니냐는 비판과 경제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시 주석이 군과 당에 대한 장악력을 과시한 것”이라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자신이 다니던 학교 교실에서 부탄가스를 폭발시킨 중학생 이 모 군이 구속됐다. 범행 후에도 이 군은 휘발유와 과도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일 빈 교실에서 부탄가스를 폭발시켜 불을 낸 혐의로 15살 이모 군을 구속했다. 이 군의 가족과 변호인은 이 군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면서 우울증세를 보이고 입원까지 했었다며 구속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 군이 미성년자이지만, 도주할 우려가 있고 다시 범죄를 저지를 위험도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거 당시 이 군은 근처 마트에서 훔친 휘발유와 20cm 길이의 과도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군이 언론에서 말했듯, 평소에도 흉기로 테러를 하고 싶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경찰은 이 군이 현재 다니는 학교에서 재차 범행을 저지르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서울중앙지검은 배우 이시영 씨의 성관계 동영상이 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전문지 기자 34살 신 모 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 씨는 지난 6월 “검찰이 해당 동영상을 갖고 있고 모 언론사가 취재 중” 이라는 허위 내용을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동료 기자 11명과 지인 2명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씨는 범행 전날 모 대학교 출신 기자와 보좌관들의 회식 자리에서 “이 씨의 소속사 사장이 협박용으로 성관계 동영상을 만들었다”는 말을 듣고, 확인 없이 이를 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경기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4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시장진입형 노인일자리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자치단체와 실버인력뱅크 등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 우수기관에 표창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평가는 자원봉사나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공공활동 분야의 노인일자리 사업실적을 평가하는 사회공헌형 사업과 공동작업과 제조판매, 민간 분야 노인인력 파견실적 등을 평가하는 시장진입형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평가는 연초 사업계획 수립부터 목표달성까지 사업관리 전반에 대해 전국 사회공헌형 1184개 수행기관과 시장진입형 1100여개 일자리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도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니어클럽 등에 642억원을 지원했으며 노인 3만778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상식은 4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개최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사] 동두천시가 지난 8월 말 평화로, 강변로, 364로 등 주요 교통축에 무선 교통신호 운영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하여 3일 오세창 동두천시장과 임정섭 동두천경찰서장은 관제시설이 설치된 CCTV 관제센터를 함께 방문하여 시스템 시연을 보고 그동안 고생한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아울러 시와 경찰서가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교통신호 운영 등 교통안전사고 예방정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에 무선 교통신호 운영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주요 교통축에서 발생하는 교통 혼잡 상황을 신속히 해소하게 됐다. 또한 교통신호기 고장 및 오작동이 발생할 경우에도 즉시 대응이 가능하게 되어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불황에도 직장인들의 면세점 씀씀이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20살부터 49살까지 우리나라 직장인 1천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올해 면세점 쇼핑에 3백 달러 이상을 쓴 사람은 21%로 5.7%포인트 늘었고, 4백 달러 이상 쓴 사람도 6%에서 13%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면세점 쇼핑에 돈을 더 썼으며, 많이 산 물품은 화장품과 액세서리, 식품 순이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살인을 저지른 중증 치매 노인이 형사 처벌을 면하게 됐습다. 서울고등법원은 ‘병실을 돌아다닌다’는 이유로 같은 요양원 환자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치매 환자 80살 이 모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씨가 같은 병실의 환자를 목 졸라 살해한 것은 맞지만, 당시 정신병을 앓아, 판단 능력이 없었다”며 치료 감호를 명령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중국이 수도 베이징에서 전쟁승리 70주년을 기념하는 사상 최대규모의 열병식을 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천안문 성루 한가운데서 열병식을 참관했다. 중국 현지시간 오전 10시, 70발의 예포 발사와 함께 전승절 열병식의 막이 올랐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열병식엔 병력 만 2천여 명과 5백여 대의 무기 장비, 2백여 대의 군용기가 동원됐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30개국 정상급 외빈들이 참석했다. 천안문 성루 한가운데 시진핑 주석이 자리한 가운데 박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시 주석 오른쪽 두 번째 자리에서 열병식을 참관했다. 반기문 총장 내외가 앞줄 5번째와 6번째 자리에 배치됐고, 북한의 최룡해 당비서는 오른쪽 끝 부분에 배치됐다. 국가연주와 국기게양 시 주석 연설, 사열, 분열 등 5단계로 70분간 펼쳐지는 열병식은 중국 관영 CCTV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역사가 주는 위대한 진리를 함께 기억하자”고 말하고, 인민해방군 병력 30만 명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열병식이 끝나면 박 대통령은 시 주석이 주최하는 오찬 리셉션에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시아버지가 여아를 임신한 며느리에게 낙태를 요구하는 등 부당한 대우를 했다는 이유로 며느리가 이혼 소송을 냈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고등법원 가사 3부는 A씨가 남편과 시아버지를 상대로 낸 이혼과 위자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남편이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점 등으로 볼 때 혼인관계가 파탄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17년 전 결혼한 뒤 두 딸을 출산한 A씨는 다시 딸 쌍둥이를 임신했지만 시아버지의 요구로 낙태했고, 이후 자녀 양육 문제 등으로 갈등이 계속되자 이혼 소송을 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2013년부터 2년 동안 초·중·고등학교에서 하루 평균 3건의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배재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년간 전국 학교에서 발생한 성폭력은 모두 2천3백여 건으로, 하루 평균 3.2건꼴로 일어났다. 이 가운데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가 학생인 경우는 천9백여 건으로 전체의 79%를 차지했으며, 교직원이 학생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경우는 105건, 4%로 조사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