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영국과 미국, 캐나다 순방 이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유엔 연설에서 밝혔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계획과 함께 순방 경제성과에 대한 후속조치를 주문했다. 이번 순방에서는 반도체와 전기차 등 첨단산업 분야 7개 글로벌 기업에 대한 총 11억5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조6천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세계 1위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 연구개발센터를 유치했다. 또, 2억2천만 달러, 우리 돈 약 3천100억 원 규모의 '한미 글로벌 벤처펀드' 결성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핵심광물 생산국이자 AI 선도국인 캐나다와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출산, 고령화 문제도 언급했다. 기존 정책에 대한 반성과 함께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의 역할도 강조하며, 중앙지방협력회의, 이른바 제2 국무회의 정례화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세종 설치를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대전 아울렛 화재 사건과 관련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국방위원회, 충남 서산·태안)은 27일 “코로나19 유행 이후 군에서의 금연교육 및 금연홍보 활동이 줄어들면서 장병들의 흡연률이 폭증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코로나19 유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금연 교육과 홍보는 더 강화했어야 하는데, 문재인 정부가 오히려 반대로 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일종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장병 흡연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41.4%, ▲2018년 39%, ▲2019년 37.9%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한 ▲2020년 40.7%로 폭증, ▲2021년 41.2%로 상승 추세에 있다. 그런데 같은 기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19세 이상 일반 남성의 흡연율 현황은 ▲2017년 38.1%, ▲2018년 36.7%, ▲2019년 35.7%, ▲2020년 34%로 감소 추세를 보이며 코로나19 유행 이후에도 계속 감소세였다. 국방부에서 함께 제출한 '군내 금연교육 및 홍보 참여 인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금연교육에 79,656명, 금연 홍보에 67,915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원격대학이 일반대학원·전문대학원에 설치 가능해지고, 사이버대학에도 전공심화과정 설치가 가능해진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지난해 3월 대표발의한 원격대학의 일반대학원·전문대학원 설치와 사이버대학 전공심화과정 설치를 가능토록 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교육 활성화 등 교육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원격대학과 사이버대학 역할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행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원격대학은 특수대학원만 설치가 가능하고, 일반대학원과 전문대학원 설치는 불가능하다. 사이버대학 역시 전공심화과정 설치가 불가능하다. 이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지난 2021년 3월 15일 ▲원격대학에도 일반대학원 및 전문대학원(의학·치의학·한의학 및 법학 전문대학원은 제외) 설치 ▲사이버대학에도 전공심화과정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을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논의를 거쳐 강득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박진·조경태·조명희 의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줄면서 실내에서 먹방 시청, 배달 음식 섭취 등 폭식을 조장하는 환경으로 인해 비만 환자가 늘어 국민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 목포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비만(질병코드 E66)으로 진료받은 국민이 총 10만 4천명, 진료비만 705억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만은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kg/m2)를 이용하여 진단하는데, 이 체질량 지수가 25kg/m2 이상일 때 비만으로 진단한다. 비만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7년 13,706명에서 2021년 28,132명으로 5년만에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비만 환자 진료비의 경우 2017년 14억 8천여만 원에서 2019년 212억원으로 급증했고, 작년(2021년)의 경우 비만 진료비에 238억이나 지출해 17년 대비 1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비만 진료 환자를 성별로 구분한 결과, 여성은 총 76,313명으로 남성(28,215명)에 비해 46%(48,098명) 높았다. 그렇지만, 남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이 저금리, 퍼주기식 사내대출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체부 산하 기관인 한국관광공사는 재직기간 1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주택구입 및 임차 비용을 사내대출을 통해 지원했는데 1인당 약 1억 500여 만원, 금리는 연 1.6%에 불과했으며 전체 대출규모는 최근 5년간 355억 5천만원에 달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재직기간에 따라 5,000만원에서 1억원 규모로 50억 5,500만원의 주택 관련 대출을 시행했고, 학자금대출과 생활안정자금 24억 3,600만원을 포함해 총 74억 9천여 만원의 사내대출이 이루어졌다. 영화진흥위원회의 경우 주택 관련 대출은 없었으나 직원 본인과 배우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퇴직금 70% 이내에서 연 1.0%의 학자금 대출을 시행하고 있었는데, 이는 교육부 학자금대출 금리인 1.7%의 60% 수준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도 최근 5년간 117명의 직원이 3천만원 한도로 32억 9,500만원의 사내대출을 이용했는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독립된 미용법 제정이 여야 정치권의 초당적 지지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미용예술인 출신 최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의정활동 1호 법안으로 ‘미용사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미용사법 제정안은 ▲미용업을 규제중심의 공중위생법에서 분리 ▲미용업 진흥, 미용사 양성·자질향상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정부의 미용업 진흥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미용업 진흥을 위한 미용산업진흥원 설립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1961년 미용업을 규정하는 '이용사 및 미용사법'이 제정됐지만 1999년 '공중위생관리법'이 생기면서 폐지된 바 있다. 때문에 미용업은 규제와 단속 위주로 규정된 공중위생관리법에 숙박업, 목욕업, 세탁업 등의 업종과 함께 묶여 독자적 발전을 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한류 콘텐츠 소비가 늘고, 브랜드 경쟁력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미용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가 요구되면서 체계적 진흥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미용예술인 1호 국회의원인 최영희 의원은 미용업을 공중위생관리법에서 분리, 미용업 진흥을 위한 법적 기반마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지난 5년간(‘18~‘22.8.) 초·중·고에서 발생한 디지털범죄는 모두 1,860건에 달하며, 이 중 30% 이상은 불법촬영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초·중·고 교내 디지털성범죄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8월말 현재 교내에서 발생한 디지털범죄는 290건이다. 교내 디지털범죄는 지난 2019년 464건이 발생했고, 2020년 427건, 2021년 461건을 기록했다. 2018년 218건에서 2019년 464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지만, 코로나 비대면 수업의 영향으로 증가추세는 둔화됐다. 가해자-피해자 유형은 5년동안 학생 상호 간 발생이 1,767건(9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학생이 교직원에게 행한 디지털성범죄가 56건(3%)이었으며, 교직원이 학생을 대상으로 저지른 범죄도 14건에 달했다. 범죄 유형은 5년간 불법촬영·몸캠 등이 589건(30.4%)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사이버 성적괴롭힘 등이 576건(29.8%)을 기록했다. 유포·유포협박 등도 458건(23.7%)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디지털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국회의원(안산단원을)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한민국의 튼튼한 안보에는 강원도와 강원도민의 희생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심사 중인 법안이 강원도를 실질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법안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강원도특별자치도법'통과에 힘을 실었다. 김남국 의원은 전체회의에 출석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강원도특별자치법과 비교되는 것이 제주도특별자치법”이라면서 “제주도의 경우 해당 법안이 통과된 이후 상당한 경제 발전을 이뤘는데, 이번 개정안으로 강원도에 어떤 부분이 달라지는 지 명쾌한 설명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창섭 차관은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강원도 특별자치도의 특색에 맞는 특례를 인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구체적인 사항을 두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최소한이라도 특례를 인정하는게 시급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재 강원도에서 추진 중이 사업이 많은 상황”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런 사업들의 예비타당성심사(예타) 면제에 대해 많은 분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함께 고려되고 있는지”를 물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이 8일, 국세청에서 받은 ‘최근 5년간 부동산 관련 사업자 현황’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부동산을 사고파는 것을 주업종으로 하는 부동산매매업 법인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기준, 영업 중인 부동산매매업 법인은 5만1211개로 5년 전(1만9961개) 보다157%(3만1250개) 급증했다. 같은 기간 부동산매매업을 하는 개인사업자는 1만3268개에서 2만2699개로 71% 증가했다. 개인과 법인을 합하면 부동산매매업은 2016년 말 3만3229개에서 5년 간 122%(4만681개) 늘어났다. 부동산매매업 법인은 2018년부터 신규 설립이 급증하고 있다. 신규 설립 현황을 보면, 2017년 4912개에서 2018년 5503개로 늘어나더니, 2019년 8987개가 새로 설립됐다. 2020년부터는 매해 1만 개 이상 늘고 있다.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부동산 법인이 벌어들인 소득(영업이익)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016년 법인세를 신고한 부동산매매업 법인의 비용을 차감한 소득은 6조2027억원이었다. 2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은 27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안민석, 김교흥, 김병욱, 천준호, 문정복, 서영석, 이성만, 이용빈, 이형석, 이정문, 조오섭, 허종식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안전과 친환경 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물순환협회, 사단법인 녹색어머니중앙회, 한국블록협회, 사단법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주관으로 8월 12일 정부가 발표한 ‘어린이안전 종합계획’ 중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대근 박사(서울기술연구원)는 ‘스쿨존 차도용 블록포장 도입(교통 정온화&친환경)’ 주제의 발제에서 미국, 독일, 스웨덴을 비롯한 해외의 강도 높은 스쿨존 정책들의 시사점을 정리하면서 한국의 스쿨존 차도를 친환경성이 가미된 투수블록으로 교체하는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원표 원장(길문화연구원)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시범사업의 성과분석 및 개선방안’ 발표를 통해 “교통 정온화기법과 블록포장의 적용으로 보행환경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영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대표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내년 초 국무총리 소속의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가 출범하게 된다. 지원위원회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조직과 운영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특별자치도의 행정 및 재정 지원방안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돼 보다 내실 있는 특별자치도 설치가 가능해진다. 특히, 중앙행정기관의 권한을 강원특별자치도에 이양하는 데 있어 범부처 간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해져 강원도에 필요한 규제 완화 등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보다 먼저 특별자치의 지위를 얻은 제주도와 세종시도 지원위원회를 통해 관련 규정을 보완하고 마련해왔다. 허영의원은“지원위원회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을 가르는 중앙행정기관의 권한이양과 강원도의 각종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강원특별자치도가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실현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입법적, 제도적 개선방안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허영의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군포시 이학영 국회의원이 발의한 '오존층 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제조규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본회의에서 원안으로 통과된 오존층 보호법 개정안은 오존층 파괴물질에 관한 몬트리올 의정서의 개정안인 키갈리 개정서의 국내 시행을 위해 특정물질의 정의를 확대하여 수소불산화탄소(HFCs)를 규제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부담금의 산정기준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위임하고, 부담금의 가산금 요율 한도를 '부담금관리 기본법'에 부합하게 조정하며, 과태료 상한액 조정 등 그간 법령개정 수요를 반영하고자 한다. 대안으로 통과된 전기사업법 개정안은 구역전기사업자로 보는 집단에너지사업자의 발전설비용량을 50만KW 이하로 상향하여 분산형전원의 범위와 통일하고, 집단에너지사업자의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을 촉진하여 탈석탄을 통한 온실가스감축과 함께 탄소중립목표의 이행을 지원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이학영 의원은 "오존층 보호와 집단에너지 사업자의 친환경 연료 전환 촉진을 통해 산업발전과 함께 기후 위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서울시는 도장‧도금사업장 등의 노후화된 방지시설을 교체하는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의 대기질 개선 효과를 높이고 사전절차를 단축하기 위한 ‘사전 기술진단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은 도장‧도금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교체비를 90%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19년부터 진행해왔으며, 방지시설 개선 후 먼지는 69.3%, 총탄화수소는 50.5%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그간 사업추진 시 부대시설(후드, 송풍기 등)에 대한 사전 진단 없이 방지시설의 교체만 지원해 방지시설 효율 저하, 선정심의‧설계검토 등 사전절차 소요와 잦은 보완에 따른 준공이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다. 사전 기술진단은 방지시설 보조금 신청 전 사업장 내 대기오염물질의 포집‧수송‧방지시설‧송풍기 등 전체 시설을 진단, 성능을 평가해 결과를 설계에 반영하는 제도다. 별도의 진단 비용은 없다. 이번 사전 기술진단 제도 도입으로 그간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의 문제점이었던 잦은 설계 보완에 따른 사업 일정 지연을 줄이고 방지시설 효율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서울물연구원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수돗물의 생산‧공급 과정에 사용되는 수도재료의 안전성과 유지관리 방안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수도재료 전문 연구실’을 상수도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수도재료란, 물에 첨가 또는 접촉하는 재료를 말하며, 수돗물을 수송하는 수도관, 물을 저장하는 정․배수지 콘크리트 시설물과 방식재, 정수공정에 사용되는 활성탄, 여과사(모래) 등을 총칭한다. 먹는 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상수도 재료에 대한 신속한 자체 전문연구가 가능해져 수돗물 수질과 수도시설물의 유지관리가 더욱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수돗물 소독공정이 강화되고, 수도재료가 다양해짐에 따라 상수도 시설물의 내구성 등 수질 안전을 위한 재료연구가 중요해지는 추세다. 연구원은 필요시 외부기관에 재료분석을 의뢰하고 있었으나, 시설물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수질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전문 분석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었다. 정밀 분석을 외부기관에 의뢰할 경우,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즉각적인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있었다. 자체 분석시스템을 구축함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민간인들이 군부대를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허락없이 군사시설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사례가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특히 올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국방위원회, 충남 서산·태안)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2018~2022.8) 동안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등으로 적발된 건수가 총 254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29건 ▲2019년 32건 ▲2020년 33건 ▲2021년 40건으로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특히 올해는 8월말까지 벌써 120건으로 이미 지난해의 3배나 발생했다. 성 의원이 해당 사건들의 판결문을 토대로 확인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카메라를 이용하여 군사시설 내 초소를 사진으로 촬영하거나 ▲군용시설 울타리 외곽철책을 손괴하고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무단으로 침입하는 사례 등이 확인됐다. 일례로 A씨는 2021년 8월 8일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진해루 인근에서 드론(MAVIC AIR2)을 띄워 드론에 설치된 카메라를 이용해 군사기지인 진해교육사령부, 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