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기삼 기자 | 속초시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겨울철(’23. 11.~ ’24. 3.) 한파 등으로 일상생활을 위협받는 취약계층 발굴 및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속초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속초시는 혹한기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 대책 수립, 겨울철 취약 노인 보호 대책 수립, 노숙인 등 보호 대책을 수립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했다. 노숙인,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한파취약계층 보호를 위하여 응급대피소를 지정 운영하고, 김장 나눔 대축제를 개최하여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1,000박스(900세대, 복지시설 100개)를 전달했으며, 동 주민센터를 통해 후원받은 난방용품, 생필품, 식료품(2억 1천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등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및 나눔 확산에 주력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최대한 줄이고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안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기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1일부터 럼피스킨 재발 방지를 위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기(旣)발생지역인 4개 시군(횡성, 철원, 양구, 고성)의 소 105천두에 대해 4월 1일부터 14일까지(단, 접종지원반 지원 농가는 30일까지) 2주간 백신을 우선 접종한다. 그 외 14개 시군에 대해서는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육 규모가 50두 이상인 농가는 자가접종을 하고, 50두 미만인 소규모 농가와 농장주가 고령 등으로 자가접종이 어려운 경우 접종지원반을 편성해 접종을 돕는다. 또한, 백신접종 과정에서 부작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아픈 소, 임신말기(7개월~분만일) 소, 출생 후 4개월이 지나지 않은 송아지에 대한 접종을 유예하고, 구제역백신과 동시 접종 후 4주 이내(기존 2주)에 폐사‧부상‧유사산이 있는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고 백신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등도 시행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은 “럼피스킨 재발 방지를 위해 올바른 백신 접종요령을 준수할 것과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곤충(모기, 흡혈파리 등)이 농장 내 유입되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기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고재근)는 우량 암소 유전자원의 발굴과 보급률 확대를 위해 수정란 이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수정란 이식이란 우량 암소에서 생산된 수정란을 대리모에 이식하여 다수의 고능력 송아지를 단기간에 생산하는 기술이다. 암소 한마리는 보통 1년에 1마리의 송아지를 낳고, 일생 동안 평균 3~5마리의 송아지를 출생한다. 우량 암소 발굴을 위해 고능력 암소 후보를 대상으로 유전체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활용하여 120두의 공란우(수정란 제공 암소) 선정 및 수정란 600개 이상을 한우농가에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고능력 송아지들의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혈통관리 및 능력검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수정란 이식농가를 대상으로 수태율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재근 강원특별자치도축산기술연구소장은 “한우 개량은 좋은 암소 확보가 중요하다”며 “수정란 생산‧이식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강원자치도 우량암소 보급률을 확대하고 한우개량 촉진 및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기삼 기자 | 군은 올해 3월 국도 38호선 ‘단종의 향기를 품은 스마트 복합쉼터’ 착공했으며, 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스마트 복합 쉼터는 국도변 졸음쉼터에 체험과 관광, 지역 정보제공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는 복합 휴게공간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1년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정선국토관리사무소와 업무 협약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 말 인허가 협의가 완료되어 3월에 사업을 착공했다. 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하여 방문자 안내센터 등 정원 등록 필수 시설과 특산물 판매소, 안내센터, 전망대, 카페 등의 공간을 조성하여 국도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총 3층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복합쉼터는 전체 정원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옥상에 설치되어 단순한 쉼터가 아닌 힐링과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스마트 복합 쉼터가 조성되면 국도 38호선을 이용하는 관광 방문객들이 증가할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기삼 기자 | 영월군은 2023년 4월 5일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내 나무를 갖고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군민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와 군청 공무원 나무 심기 행사를 실시한다. 영월군은 영월군산림조합·강원일보와 함께 4월 5일(금) 오전 8시 30분부터 동강 둔치에서 약 천 명을 대상으로 영월군민에게 감나무, 대추나무,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총 4종 1인당 4본의 과실수를 나누어 줄 계획이며, 14시부터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산131-1 일원(장릉 한골)에서 군청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어싱길 조성 예정지 주변에 전나무 300본 나무 심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군민들에게 나무 심기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산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기삼 기자 | 동해시는 최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동해시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해시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문영준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동해시의회, 동해시교육지원청, 동해경찰서, 학교 등 청소년 유관기관 단체의 종사자 및 청소년 분야 전문가 등 10명 위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지난 27일 열린 협의회에서는 ▲ 동해시 학교폭력 실태 및 현황 파악 ▲ 기관별 학교폭력예방 사업 공유 ▲ 기관별 상호협력 및 지원방안 논의 ▲ 2024년 동해시 학교폭력 예방 종합계획 수립 등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관내 학교폭력 실태가 전년도에 대비하여 감소세를 보이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학교폭력의 유형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하여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기관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영준 부시장은 “청소년들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기삼 기자 | 횡성군보건소는 직장과 생업 등으로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남녀노소 야간 운동 교실’을 4월 2일부터 9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야간 운동 교실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2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어울림마당(전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한 시간 동안 전문 강사가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건강 체조를 진행할 예정이다. 횡성군보건소는 야간 운동 교실을 지역주민의 신체 활동량을 증진하여 만성질환과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 생활 습관 형성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김영대 소장은 “평소 운동할 여건이 안 됐던 지역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해 이번 야간 운동 교실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활기 넘치는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기삼 기자 | 횡성군은 우천면에 소재하고 있는 주신에코솔루션(주)에서 제작한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누르미(NURUMI)’를 횡성읍 코아루 하우스토리 아파트에 공동주택에서는 전국 최초로 설치하여 시범운영하고 있다.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누르미’는 캐시비(APP)와 연동방식으로 기존 포인트 적립 방식이 아닌 사용자가 투입한 페트병 개수에 따라 교통카드에 직접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페트병 1개당 10원의 현금을 카드에 적립하며 1일 최대 200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누르미(NURUMI)는 자체 선별 기능 탑재로 라벨이 부착되거나 오염이 심한 페트병은 수거하지 않고 배출하고, 깨끗한 투명 페트병만 선별 수거한다. 또한 21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쉬운 UI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와 페트병 수거를 하나의 카드에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는 카드에서 비용이 차감되며, 투명 페트병을 무인회수기에 넣었을 때는 카드에 적립되는 방식이다. 아파트의 한 주민은 “이번에 설치한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는 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기삼 기자 | 횡성군의 직영 유원시설 횡성루지체험장이 겨울철 휴장을 마치고 3월 29일에 전격 개장한다. 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사계절 썰매이다. 횡성루지체험장은 우천면 오원리-안흥리 전재 구간에 있는 옛 국도 42호선 폐도로에 총길이 2.4km로 조성하여 2020년 8월 처음 개장했었다. 단일코스로는 최장길이를 자랑하며 치악산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짜릿한 속도감으로 관광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24년에는 3월 29일부터 11월까지, 비성수기(3. 29.~7. 18. / 9. 1.~11. 30.)에는 09:30부터 17:30까지, 성수기(7. 19.~8. 31.)에는 09:30부터 18:30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주중에는 1회에 12,000원, 2회에 21,000원이며, 주말과 성수기에는 1회에 15,000원, 2회에는 24,000원이다. 또한 올해 개장을 기념하여 3월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모든 이용객을 대상으로 정상 이용 요금의 50% 할인행사도 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기삼 기자 | 태백시는 지난 26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상반기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 위원 8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치매 관련 자원 발굴 및 연계협력 활성화 방안과 2023년 치매관리사업 결과 평가 및 2024년 치매관리 시행계획 추진을 위한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직접적 치매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여러 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치매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치매극복을 위한 공동노력을 지속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 지역사회협의체는 치매관련 전문가 및 유관기관의 자문·협력·지원을 통한 지역의 효율적인 치매 종합계획의 수립·시행·평가를 위해 구성됐으며,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시 사회복지과, 태백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태백운영센터, 정신건강 복지센터, 노인복지관, 햇빛나눔 노인복지센터 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기삼 기자 | 태백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태백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임업·산림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임업직불금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산물생산업과 육림업에 종사하며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했다. 신청방법은 태백시농업기술센터 산림축산과로 방문신청하거나 임업-in 통합포털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또한, 임업직불금 수령을 위한 교육이 관내 임업인의 편의를 고려하여 오는 4월 3일 10시 태백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예정되어 있으며, 해당 교육은 온라인으로도 이수가 가능하다. 태백시 관계자는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사업을 통해 임가의 낮은 소득 보전에 기여하고, 해당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기삼 기자 | 태백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4년 다자녀 가정 교육비 지원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다자녀 가정 교육비 지원은 셋 이상 다자녀 가정의 자녀 중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지급기한일 기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여야 한다. 지원내용은 학교급식비(연 4회), 방과 후 학교 수강료(연 2회), 현장체험 학습비(연 2회: 초 10만원, 중 15만원, 고 20만원 한도)이며, 학교별 본인부담금 내역 확인 후 계좌로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오는 4월 1일부터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관내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되며, 오는 6월 이후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학교별 다자녀 가정 교육비를 신청한 경우 별도 신청할 필요가 없으며, 학교가 달라지는 경우(초·중·고등학교 신입생) 및 전입 등 사유로 미신청한 경우 신청하여야 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다자녀 가정 교육비 지원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장려 정책 부응 및 교육복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기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할 공직자 재산등록 공개대상자 179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3월 28일 도보 및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강원특별자치도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대상자는 도내 18개 시군의회 의원 171명과 강원특별자치도 공직유관단체장 8명이다. 재산등록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2024년 2월 29일까지 신고해야 하며,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관할 공개대상자의 재산신고 내역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하여야 한다. 공개 내역은 3월 28일 오전 9시부터 강원특별자치도 누리집(도정마당-도보) 및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누구든지 확인할 수 있다. 【재산 변동 내역】 강원특별자치도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대상자별 재산 신고액을 살펴보면, 공개대상자(배우자 및 부모 등 직계 존‧비속 포함)의 신고재산 평균은 8억 8,984만 원으로, 종전 신고재산액 대비 5,784만 원이 증가했다. 공개대상자 179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기삼 기자 | 양구군은 문화소외지역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공연을 제공하는 ‘2024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연단체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강원특별자치도내에서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 문화예술공연 분야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 단체로, 양구군 내 전역에서 공연할 수 있는 단체다. 단 국공립 및 언론기관 소속 단체, 정치·종교 활동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 전문성이 없는 동호인 단체 등은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내달 1일까지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 관광문화과 문화예술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은 신청 단체의 사업수행 능력과 활동 실적, 연출진의 전문성, 출연진의 예술적 기량 등을 심사해 5~8개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1회 공연 시 무대 설치비, 출연자 인건비, 홍보비, 진행 경비 등으로 200~500만 원이 지원된다. 이춘순 문화예술팀장은 “주민들이 평소 문화 활동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공연예술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기삼 기자 |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박수근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여 소장품 특별전《박수근: 평범한 날들의 찬란한 하루》를 3월 29일부터 2025년 3월 9일까지 박수근미술관 내 박수근기념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탄생 110주년을 맞는 박수근 화백은 일제강점기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해방, 한국전쟁을 겪으며 시대의 증언과 같은 작품을 남겨 후대에 귀감이 되고 있는 화가이다. 양구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어려운 형편으로 독학으로 미술공부를 한 박수근은 당시 화가가 될 수 있었던 방법인 조선미술전람회나 대한민국미술전람회 같은 관전에 출품하며 화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당시 한국에는 미술관련 교육기관이 전무한 탓에 많은 화가들이 일본으로 유학을 갔지만 박수근은 신문기사나 잡지에 나온 서양미술에 관한 자료를 스크랩하고, 미술 관련 서적들을 통해 형태와 재료, 질감, 기법 등 서양의 미술사조를 밑줄을 치며 독학으로 공부했다. 보통학교 시절부터 작고할 때까지 붓을 놓지 않은 화가 박수근은 여러 겹의 물감을 층층이 쌓아올린 독특한 기법으로 찬란한 조명을 받고 있다. 이번 《박수근:평범한 날들의 찬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