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11월 22일과 23일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에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사업효과와 필요성이 부족한 58개 사업에 64억원의 예산을 삭감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경상북도체육회가 100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22억원이나 되는 운영비를 도에서 지원하는 만큼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천년숲정원의 관리부실을 지적하며, 규모에 맞는 비용을 계획하여 낭비되는 예산이 없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내년 관리용역비로 680백만원이 편성되어 있는 만큼 제대로 된 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병하 의원(영주)은 영화드라마 지역 로케이션 제작지원을 언급하며, 영화 '모래시계'의 배경이 된 정동진역이 관광유인 효과를 누린 만큼 이런 사업들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지원과 관련하여 선정된 기념품에 대한 홍보 부족을 지적하며 해마다 공모전을 여는 것보다 기존 선정된 작품에 대한 판로개척 등 활용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재욱 기자 기자
- 2023-11-27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