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금융 서비스 업계, 피싱 공격 가장 취약해" 보고서 발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가 최신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서 금융 서비스 업계가 2년 연속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디도스(DDoS) 공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 업계는 전체 DDoS 공격의 34%를 차지하며, 민감한 데이터와 고가의 거래로 인해 해커들에게 매력적인 표적이 되고 있다. 보고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해킹 단체들의 활동이 증가했음을 지적했다. 특히 금융 서비스 업계는 피싱 공격에도 취약하여, 위조 도메인을 통한 공격이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아시아-태평양(APJ) 지역의 금융 서비스 업계는 급속한 디지털화와 낮은 보안 인식으로 인해 피싱 위험이 특히 높다고 아카마이는 분석했다. 아카마이는 AI 기반의 최신 보안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