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귀농귀촌 성공 "소비시장 및 서울 공공급식" 확대가 비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완주군(군수 박성일)의 로컬푸드 성공에는 소비시장 확대를 통한 2단계 도약과 서울 공공급식 확대 등이 비법으로 작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날 완주 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열린 ‘2022~2026 귀농귀촌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정책 포럼’에서 이현주 완주 귀농귀촌지원센터 팀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완주 귀농귀촌 성과와 과제’ 발제문을 발표했다. 이 팀장은 발제를 통해 “완주 농업은 농업인 공동체의 활발한 활동과 소규모 고령농에 대한 든든한 지원의 두 가지 특성을 갖고 있다”며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의 경우 작년 기준 조합원이 2,500농가에 육박하고 매출액은 연간 693억 원을 기록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완주 로컬푸드는 강동구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등 99개소 4,800여 명의 식재료를 공급하는 등 서울에 공공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 소비시장 확대를 통해 2단계 도약이 가능했다.”며 “서울 공공급식을 강동구에서 송파구로 확대한 것도 로컬푸드 성공비법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또 “완주군의 지난해 귀농귀촌 세대(3,096세대)는 도내 전체의 22%를 차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