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가 최신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서 금융 서비스 업계가 2년 연속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디도스(DDoS) 공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 업계는 전체 DDoS 공격의 34%를 차지하며, 민감한 데이터와 고가의 거래로 인해 해커들에게 매력적인 표적이 되고 있다. 보고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해킹 단체들의 활동이 증가했음을 지적했다. 특히 금융 서비스 업계는 피싱 공격에도 취약하여, 위조 도메인을 통한 공격이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아시아-태평양(APJ) 지역의 금융 서비스 업계는 급속한 디지털화와 낮은 보안 인식으로 인해 피싱 위험이 특히 높다고 아카마이는 분석했다. 아카마이는 AI 기반의 최신 보안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아카마이코리아 대표 이경준)가 "아시아 지역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DNB)들이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하면서 보안과 기술 복잡성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러한 리스크가 비즈니스 성장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DNB의 87%는 클라우드 공급업체를 선택할 때 비용과 확장성보다 보안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NB는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API 지원 마이크로서비스 등의 기술에 투자하고 있으나, 이로 인해 IT 복잡성이 증가하고 보안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아카마이의 제이 젠킨스(Jay Jenkins)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CTO는 "DNB는 클라우드 성능을 극대화하고 멀티 클라우드 접근 방식을 통해 보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클라우드 도입으로 인한 사이버 리스크가 비즈니스 성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DNB의 75%가 클라우드 인프라 성능과 기능에 가장 큰 격차를 보안 문제에서 느끼고 있으며, 44%는 IT 인프라 복잡성 증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