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영양고추유통공사 제5대 사장으로 임명된 황찬영(63세) 사장은 12일 영양군수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황찬영 사장은 농협대학을 졸업하고 1981년 농협에 입사하여 2016년까지 36여 년을 근무했으며, 1990년 상무승진 후 일직농협 농산물가공사업소, 청결고춧가루공장, 안동농협 지점장, 경영실장, 본부장 등다양한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황 사장은 농협에 근무하면서도 끊임없이 학업에 매진하여 경북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박사과정을 졸업하였으며, 퇴직 이후에도 농업법인회사 과일드림을 창업하는 등 농산물 생산·유통에 전문지시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 황 사장은 "지금까지 쌓아온 역량을 기반으로 농민과 소비자, 지역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웃음 꽃 피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영양군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는 19일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영양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후 처음 실시하는 청문회로 후보자의 업무수행 능력과 자질 등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으로서의 비전과 경영능력을 검증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특위 위원들은 경영악화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고추 재고물량과 공사내부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후보자에게 대책 및 해결방안 등 심도 있는 질의를 할 계획이다. 장영호 위원장은 "인사청문은 군수가 공공기관장을 임명하기 전 후보의 자질에 대한 사전 검증 절차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검증하고, 공사의 경영개선과 미래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오는 24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보고서 채택 후 군의회 의장에게 제출되며, 이후 군수에게 송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