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 영주시가 푸른 용의 해를 맞아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영주시는 지난해 준공된 영주댐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주변 지역을 명소로 만들어 관광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관광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경북도의 산림레포츠시설 조성계획 승인을 시작점 삼아 영주댐 패러글라이딩 시설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영주댐 패러글라이딩 시설 조성사업은 평은면 강동리 일대에 24억 원을 투입해 2만 5천여㎡ 규모로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진입로, 풍향 표시기, 시설·안전표지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 진행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패러글라이딩은 마니아층이 두터운 레저스포츠로, 전국 각지의 패러글라이딩 마니아들과 패러글라이딩을 버킷리스트로 꼽는 엠지(MZ)세대까지 유입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기존의 전통문화 인프라에 체험관광을 더해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영주시는 영주댐 주변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영주댐 수변 생태자원화단지 조성사업'이 경북도 지방전환사업에 선정돼 도비 10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평은면 금광리 용마루공원 일대에 친수 복합공간인 생태자원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데크로드 960m, 수변데크 940m, 200면 규모의 주차장과 편의시설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영주댐 방문객에게 새로운 탐방로 조성으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주변 환경과 어울릴 수 있도록 단지를 설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규 탐방로 조성을 통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친수시설을 도입해 다양한 체험 공간을 확보하겠다"며, "추진 예정 사업들과 연계해 성공적인 영주댐 주변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은 정부의 재정분권 추진방안에 따라 기존 국고보조사업을 자치단체 일반사업으로 지방에 이양해 직접 수행할 수 있게 재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영주시가 영주댐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2023 영주댐 준공 기념 건강걷기대회'가 16일 댐 일원에서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영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와 코스로 구성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오전 10시에 동호이주단지 삼거리에서 출발해 용미교, 용두교, 용마루2공원을 지나 평은역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km 코스를 가족·연인·지인들과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효명(35세, 가흥동)씨는 "아내와 함께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며 "아름다운 영주호를 배경으로 찍은 커플 사진이 마음에 쏙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수건과 간식 등이 제공됐으며, 승용차, 전자제품 등의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됐다. 영주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완공 7년 만에 준공 승인을 받은 영주댐과 지역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영주댐 자연경관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코스를 많은 시민이 함께 걸어 본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영주댐을 관광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영주댐 준공으로 관련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영주시에 '새로운 기회의 물결'이 일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2일 오전 10시 시청 강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주댐 개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문화·건강·스포츠산업 아우르는 명품 관광댐 조성을 위한 주요 추진과제를 직접 발표하며 "영주댐을 관광시설과 체험 공간뿐만 아니라 친수 레포츠 공간을 갖춘 문화관광산업의 큰 축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시는 영주댐 개발사업에 1조 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문생활 권역 △문화거점 권역 △레포츠 권역 △생태휴양 권역 등 4개 권역에 40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인문생활 권역은 영주댐 하류에서 서천 합류부까지 부지에 물놀이 시설, 생활체육시설과 같은 수변 시설을 갖춘 시민 생활공간으로 조성한다. 워케이션 센터와 푸드빌리지, 은빛 피크닉 공원, 서천 합류부 생태공원, 용혈유원지, 도르르 느림보길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관광객들의 주요 활동공간인 문화거점 권역은 용의 숨길, 출렁다리, 용오름 전망대, 미르 테마 스크린, 금강 꽃섬 등 영주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공간으로 만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10만 영주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영주댐 준공이 드디어 이뤄졌다. 경북 영주시는 22일 영주 다목적댐의 환경부 최종 준공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본댐이 완성된 지 7년 만에 이룬 성과다. 영주댐은 낙동강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 유지용수 확보, 이상 기후에 대비한 홍수 피해 경감 등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6년 본댐이 조성됐으나 문화재 이전과 복원, 각종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련기관 간의 의견 차이가 발생하면서 오랜 기간 부침을 겪어왔다. 시는 그동안 승인이 늦어지면서 각종 개발사업이 지연되는 등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야기되자 문화재 이전·복원 사업비 조정 및 처리방안 확정 등 준공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이행하고 준공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 9일에는 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에서 '영주 다목적댐 준공'고충 민원 현장 조정 회의를 열고 박남서 영주시장과 박형수 국회의원은 물론, 모든 관계자가 최선을 다해 조력한 결과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었다. 7년간의 표류 끝에 22일 최종적으로 준공인가가 고시되면서 영주시민의 숙원사업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13일 봄의 끝자락 영주댐을 배경으로 일주도로를 달리는 '2023 마스터즈 사이클 영주투어'가 개최됐다. 대한자전거연맹에서 주최‧주관하고 영주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영주경찰서, 영주호오토캠핑장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자전거연맹에 정식으로 등록이 된 전국 5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와 6월 음성, 7월 양양에서 열리는 대회의 점수를 합산해 높은 점수 순으로 올해 9월에 개최되는 '투르 드 DMZ 마스터즈'에 참가하는 자격을 얻게 된다. 2016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9년 째를 맞는 이번 영주 투어 대회는 영주호오토캠핑장을 출발해 금광삼거리, 동호이주단지 입구, 동호교 앞, 동막교 앞, 송리삼거리, 강동마루공원, 터널을 지나 오토캠핑장으로 순환하는 코스로 진행되며 △DMZ리그(오전 9시 출발 47.6km(4주회 정도) 주행) △스페셜리그(오전 11시에 출발해 72km(6주회 정도)를 주행) 2경기로 나뉘어 개최된다. 영주시와 시 체육회는 대회 도중 자전거와 순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은 자전거 흐름에 따라 진입을 부분 허용해 차량 통행불편을 해소하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사 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