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민주당 포항북구 지역위원장 "지진안전 담보 없이 석유시추 절대 안돼"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구 지역위원장은 10일 오전 시청에서 윤석열 정부의 포항 영일만 석유시추 강행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갖고 지진 안전대책이 최우선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포항은 지열발전소 지열정 안에 주입한 물 5,800톤이 생화학물질로 변질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처리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고, 포스코 앞바다 CO2 저장소에 이산화탄소 가스 1만 톤이 주입되어 있어서 영일만 단층구조 특성상 시추작업 과정에서 지진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에 지진에 안전하다는 검증 없이 석유시추는 절대 반대하며, 강행 시 지진발생 경우 그 책임소재도 분명히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7년 포항지진 발생 시 문재인 정부는 숨김없이 조사하여 지열발전으로 인한 촉발 지진임을 밝혀 내었지만 지열발전 사업을 추진한 이명박 정부와 시작한 박근혜 정부는 앞선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에너지정책 탓을 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있음을 다시 한번 더 지적했다. 오중기 위원장은 지열발전으로 인한 촉발 지진의 경험을 안고 있는 포항 시민들은 아직도 국가와 소송 중에 놓여 있고 촉발 지진의
- 김재욱 기자 기자
- 2024-06-10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