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산시가 추진하는 화장품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미용전시회'에 참가한 지역기업들이 유럽 및 중동 국가들과 수출계약을 맺는 등 해외 뷰티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55회째로 개최되는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미용전시회'는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볼로냐, 라스베이거스, 홍콩) 중 가장 역사가 길고 미용·뷰티 분야에서 세계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전시회다. 경산시에서는 K-뷰티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기업 4개 사가 볼로냐 미용전시회에 참여해 총 1,107만 달러(약 148억 원)의 수출 상담을 진행, 25만 1천 달러(약 3억 원)의 초도물량 수출계약을 맺었다. 그중 경산지역 기업인 블레스드는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 1만 2천 달러 수출계약을 맺었고 셀드로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피부과 클리닉 유통업체와 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 및 카타르, 아랍에미리에이트 기업체와 독점납품을 논의하는 등 중동지역에 경산 K-뷰티산업 경쟁력을 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도내기업 주식회사 토브는 루마니아, 덴마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이 12일과 13일, 이탈리아 최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에 참가해 신명 나는 탈춤 한판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며 베네치아 카니발 국제협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성사된 것으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을 포함한 안동시 참가단은, 축제 참가에 앞서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와 함께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해, 2월 9일 실베스트로 광장에서 로마 관광객들 대상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시연했다. 이어 이성호 주이탈리아 한국대사와 전예진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장을 만나 안동의 우수한 문화와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 보유를 적극 홍보하고, 9월에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10월에 열리는 인문가치포럼 개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 이탈리아에서도 안동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2월 11일에는 베네치아 시의회 파올라 마르(Paola Mar) 문화위원장과 마시모 안드레올리(Massimo Andreoli) 카니발 축제위원장을 만나, 안동이 명실상부한 세계유산도시임을 강조하고, 문화관광 교류 확대 등을 이야기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