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중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 갈등이 글로벌 명품 기업 LVMH(회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중국 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기업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인물 중 하나는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다. 아르노는 75세 고령의 나이에도 중국에서 높은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6월 아르노가 중국에 방문했을 때, SNS에서는 큰 이슈가 됐다. 그런데 최근 유럽연합과 중국 간의 갈등 속에서 LVMH가 새로운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이 전기차 규제 이후 유럽의 명품 산업을 타깃으로 삼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중국, 명품 산업으로 유럽에 무역 보복? 유럽의 명품 산업은 2023년에만 중국에서만 110억 유로(약 16조 원)에 달하는 수입을 기록했다. 명품 가방, 향수, 보석류, 패션 등 유럽의 명품 브랜드들은 중국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중국 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필수 소비재가 아닌 명품 산업은 중국의 무역 보복 조치의 대상이 될 수 있다. 2023년 LVMH의 패션 부문 중국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달성군이 대구시 최초로 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의 전기차 충전소 14곳에 전기차 화재진압용 질식소화포를 설치했다. 이번 질식소화포 설치는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 중인 전기차 화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기차는 물을 이용한 화재진압이 어려워, 공기를 차단하는 방식의 질식소화포 사용이 도움이 된다. 이처럼 기관 내 전기차 충전소에 질식소화포를 마련한 것은 대구시 기초자치단체 중 달성군이 처음이다. 공공기관 내 전기차 충전소는 민원인 등 주민들도 자주 이용하는 만큼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달성군은 이와 더불어 전기차량 사용 부서에 밤샘 충전 금지, 90% 이하로 충전 등 주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빠른 화재 수습만큼 예방도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또 오는 12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5인승 이상 자동차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모든 공용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총 209개를 비치한다. 소화기 구입 및 비치 역시 신속하게 진행해 이달 내에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전기차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경북테크노파크는 2022년에 지정된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이하 경북 전기차 무선충전 특구) 총괄주관기관으로서 '전기차용 무선충전' 관련 3가지 실증을 동시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경북 전기차 무선충전 특구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무선충전 분야에서 실증을 추진하며, ① 도심 거점 주유소 내 고출력(22㎾급) 무선충전 실증, ② 기존 유선충전기에 무선충전 기능을 추가한 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 실증, ③ 근거리 이동 및 택배·배달 등 특수 목적에 적합한 초소형 전기차 무선충전 실증 등 3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북은 대표 산업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했던 전국 3위 규모의 자동차부품 산업의 미래차 산업 대전환이란 위기 속에서 혁신을 통한 지역 내 주력산업의 재탄생 요구를 배경으로 전기차 무선충전 신기술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서 지난 2022년 9월 특구로 지정받았으며, 현재 국내 전기차 무선충전 분야 관련 기업 8개 社가 2026년 8월까지 총 4년간 특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존 규제 및 법령으로 인해 상용이 불가했던 전기차 무선충전 산업에 있어 국가 신산업의 발전을 위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혁신·성장포럼'(대표 김정옥 의원)은 10월 30일 오전 11시 의회 3층 회의실에서 소속단체 의원(대표 김정옥, 간사 박소영, 류종우, 황순자, 하병문, 이태손, 윤권근, 박종필, 허시영, 이영애, 김원규)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전기차 보급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및 대응전략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혁신·성장 포럼'은 11명의 대구시의원으로 구성된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이다. 해당 포럼은 연구활동을 통해 지역의 혁신과 성장 방안을 제안하고 지역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례를 발굴하는 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를 맡아 진행한 대구정책연구원의 연구진과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를 맡은 김수성 연구위원은 "대구시의 전기차는 2023년 8월 기준, 28,336대이며 전기차 보급대수 전망 시 국가의 보급목표에 2030년 이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김 연구위원은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한 전기차 보급확산 설문조사 결과, 전기차 구매 시 공용충전기의 보급과 세금 및 주차요금 감면, 구매보조금 등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는 5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전기차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민간투자를 위한 앵커기업 투자협약식과 함께 전기차 모터산업 관련 연구·대학·지원기관이 참여하는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7월 20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대구국가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달성1,2차 산업단지를 미래차 분야 전기차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받았다. 대구 전기차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는 모터 소재에서 완성차에 이르기까지 7개 앵커기업과 100여 개 중소·중견 협력기업 간 밸류체인 완성을 통해 2030년 글로벌 파운더리형 모터산업 거점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7개 앵커기업은 2030년까지 특화단지 내에 모빌리티 모터 관련 제조시설 및 연구개발 등에 총 1조 1,200억 원의 투자 의향을 밝혔으며, 향후 각 앵커 기업별 구체적 투자협약은 기업별 사업계획 검토, 투자 인센티브 협의 등을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경창산업(대표 강기봉), 대동모빌리티(대표 원유현), 보그워너(대표 정지원), 성림첨단산업(대표 공군승), 유림테크(대표 조현호), 이래AMS(대표 최칠선),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 2023년 상반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59.9억 달러로,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전국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대구 수출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지난 2월 월간 기준 사상 최초로 10억 달러를 돌파한 이래 4개월 연속 10억 달러를 상회하며 높은 수준의 양적 성장을 달성했다. 대구의 상반기 수출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힘입어 폭발적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기타정밀화학원료 21억 달러)와 전기차 중심의 국내 완성차 기업의 해외생산이 늘며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부품(6.2억 달러) 및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작황 악화 대응을 위한 농업분야 투자가 확대되었다. 또한,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경작기계(2.7억 달러) 등의 수출 상승세가 높은 수출 증가율 달성을 이끌었다. 또한, 글로벌 전기차 확대 수혜는 전기차 배터리셀 공장의 해외 생산 확장으로 이어져 배터리 제조용 장비(화학기계 151.8 ↑)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최근 폭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전기 모빌리티 융합 사용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돼, 6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달성군 구지면 달성2차산단 폐기물처리시설 부지에 구축될 이 사업은 올해 6월부터 2025년 말까지 3년간 총 175억 원(국비 75억, 시비 99억, 민간 1억)이 투입되며,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이 주관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한국전지산업협회(KBIA)가 참여기관으로 기관 간 협약을 거쳐 6월부터 사업을 본격 착수하게 된다. 전기차 배터리는 당초 성능의 80% 이하로 저하되면, 급가속 등이 필요한 전기차 배터리로 사용하는 것은 부적합하나, 다른 분야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사용이 가능해, 현재 국·내외 자동차 및 배터리 제조사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하여 각종 에너지저장장치로 재사용하는 실증사업 및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 국내의 경우, 배터리 재사용제품의 안전성 기준 미비와 폐배터리 발생량이 적어, 재사용산업이 아직은 활성화되지 않고 있으나, 정부에서는 수년 내 다량 배출될 전기차 폐배터리를 자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테크노파크가 지난 24일 서울 앰버서더 풀만 호텔에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LG에너지솔루션, 현대글로비스, 한화컨버전스,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하여 '사용후 배터리 산업 발전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용후 배터리의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산업활성화를 위한 공공․민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 ▲ 국내 사용후 배터리 안전성검사제도 도입 안정화 ▲ 사용후 배터리 성능․안전성 검사 방법 상호 검증 및 인프라 구축 지원 ▲ 국내 이차전지 산업발전을 위한 R&D 역량강화 및 신규 협력사업 발굴 등에 대한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정부는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여 국내 순환경제 산업의 높은 잠재력을 바탕으로 초기 단계인 사용후 배터리 분야 등 유망 시장 중심으로 규제․제도개선 및 지원을 통한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사용후 배터리 관련 신산업을 육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올 한 해 친환경차 보조금, 물량을 확대해 총 11,462대를 보급한다. 대구시가 친환경차 민간 보급을 시작한 2016년 이래 연간 보급 물량 중 가장 많은 규모로 지난해에 비해서 16% 정도 증가한 규모다. 대구시 친환경차 보급은 2011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작해 2016년부터 민간까지 보급을 확대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4,901대를 보급했으며 2027년까지 10만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친환경차 민간 보급은 총 11,462대로 ▲전기차 7,877대 ▲이륜차 3,335대, ▲수소차 250대이며, 대기 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택시, 노후 경유차, 어린이 통학차량 등을 전기차로 전환 시 보조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전기승용차 최대 1,030만 원, 전기소형화물차 최대 1,600만 원, 전기중형버스 최대 6,000만 원으로 차종별 차등 지원되며, 수소차는 3,250만 원 정액 지원하고 전기승용차 고가 차량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원이 제한된다. 추가로 전기택시는 국비 200만 원(최대 1,230만 원),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이용되는 전기승합차(중형)는 국비